공적분 (Cointegration)
쉽게 풀면
각각 따로 보면 어디로 갈지 모르는 두 가격이라도, 둘을 특정하게 조합하면 늘 일정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통계적 성질로, 페어트레이딩의 이론적 근거가 된다. 두 시계열 각각은 불안정하게 흔들려도, 둘의 차이나 비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통계적 관계를 가리킨다.
왜 중요한가
공적분은 각각은 추세를 따라 움직이는 비정상 시계열들이 특정 선형결합으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관계를 뜻하며, 금융에서는 페어 트레이딩의 종목 선정, 현물-선물 가격 관계, 환율과 물가의 장기 균형 검정에 쓰입니다. 단순 상관관계와 달리 장기 균형에서 벗어난 괴리가 되돌아오는 성질을 검정하므로 평균회귀 전략의 통계적 근거가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들은 공적분 관계에 있는 시계열들이 단기적으로는 균형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오차수정모형을 통해 장기균형으로 되돌아가려는 힘이 통계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공적분 검정이 현물-선물 가격의 장기 균형관계를 확인하는 실무적 용도로 쓰이는 사례를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공적분 검정은 표본 기간 선택에 민감하고, 검정력이 낮아 짧은 표본에서는 실제 관계를 놓치기 쉽습니다. 과거 공적분 관계가 미래에도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어 구조 변화 시 페어 전략이 큰 손실을 내는 사례가 반복됩니다. 상관관계가 높다고 공적분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고 반대도 성립하지 않으므로, 두 개념을 바꿔 쓰는 것은 오류입니다. 추정 방법에 따라 다르므로 어떤 검정(Engle-Granger, Johansen 등)을 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
공적분 검정은 표본기간과 검정방법(엥글-그레인저 vs 요한센)에 따라 결과가 민감하게 달라질 수 있어, 페어트레이딩과 같은 실무 적용에서는 관계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재검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