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이원론 (Substance Dualism)
쉽게 풀면
실체이원론은 마음과 몸이 완전히 다른 두 종류의 '존재'라는 생각이다. 데카르트는 몸은 공간을 차지하는 연장된 실체이고, 마음은 생각하는 비물질적 실체라서 서로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보았다. 이 입장은 두 실체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에 부딪힌다. 몸과 마음이 서로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실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왜 중요한가
정신과 물질이 서로 환원 불가능한 별개의 실체라고 보는 실체이원론으로, 데카르트가 사유하는 실체(정신)와 연장을 지닌 실체(물질)로 구분한 이래 심신문제의 고전적 출발점을 이룬다. 정신과 물질을 별개의 실체로 보는 이 입장은 자유의지나 사후 존속 가능성을 설명하기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비물질적 실체가 물질적 신체에 어떻게 인과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물리법칙과 모순 없이 설명해야 하는 부담을 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데카르트가 정신과 신체를 별개의 실체로 나눔으로써, 비물질적 정신이 물질적 신체에 어떻게 인과적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어려운 난점이 생겼다는 것을 지적한다.
마음과 몸을 근본적으로 다른 두 종류의 실체로 보는 형이상학적 입장을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물리적 실체가 아닌 정신적 실체가 어떻게 물리적 신체에 인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상호작용 문제가 실체이원론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비판으로, 이후 여러 심리철학 이론이 이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발전했다. 실체이원론의 대표적 형태인 데카르트적 이원론은 정신을 사유하는 실체(res cogitans), 물질을 연장을 가진 실체(res extensa)로 구분하며, 이 두 실체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설명해야 하는 과제(상호작용 문제)를 안고 있어 이후 심신 이원론 비판의 주요 표적이 되었습니다.
주의할 점
실체이원론은 정신과 물질이 서로 다른 '실체'라고 보는 강한 입장이며, 정신과 물질이 같은 실체의 서로 다른 '속성'이라고 보는 속성이원론과는 구별해야 한다. 실체이원론은 단순히 '정신과 몸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직관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물리적 속성을 전혀 갖지 않는 별개의 실체라는 강한 존재론적 주장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속성이원론과 구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