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심론 (Panpsychism)
한 줄 정의: 의식 또는 정신적 속성이 우주의 근본적이고 편재하는 특징이며, 물질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에도 어떤 형태로든 존재한다고 보는 형이상학적 입장이다.
쉽게 풀면
범심론은 의식이 인간이나 동물의 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원자나 전자 같은 물질의 가장 기본 단위에도 아주 미약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생각이다. 우리 뇌의 풍부한 의식은 이런 원초적 의식 조각들이 복잡하게 결합해 생긴 결과라고 본다. 최근 의식의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한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범심론은 의식의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경험적 속성을 물질의 근본적 층위에 배치한다."
물리적 과정에서 어떻게 주관적 경험이 생겨나는지를 설명하기 어려운 '어려운 문제'를, 애초에 경험을 물질의 근본 속성으로 전제함으로써 우회하려는 범심론의 전략을 설명한다.
주의할 점
범심론은 돌이나 전자가 인간처럼 사고하거나 자기의식을 갖는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원초적 수준의 경험적 속성만을 귀속시킨다는 점에서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