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소적갈변 (non-enzymatic browning)

식품영양학·조리과학
한 줄 정의: 효소의 관여 없이 마이야르반응이나 캐러멜화 등 화학반응을 통해 식품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
비효소적갈변비효소적갈변: 식품 갈변 아래에 효소적 갈변, 비효소적 갈변; 비효소적 갈변 아래에 마이야르반응, 캐러멜화.식품 갈변효소적 갈변사과 단면비효소적 갈변효소 관여 없음마이야르반응당+아미노산 필요캐러멜화당만·더 높은 온도한계가공 중엔 색·향미를 위해 유도, 저장 중(분유·건조과일)엔억제 대상효소적 갈변과 기전·억제법이 다름(효소 억제 대 조건 관리)비효소적갈변비효소적갈변: 식품 갈변 아래에 효소적 갈변, 비효소적 갈변; 비효소적 갈변 아래에 마이야르반응, 캐러멜화.식품 갈변효소적 갈변사과 단면비효소적 갈변효소 관여 없음마이야르반응당+아미노산 필요캐러멜화당만·더 높은 온도한계가공 중엔 색·향미를 위해 유도, 저장 중(분유·건조과일)엔 억제 대상효소적 갈변과 기전·억제법이 다름(효소 억제 대 조건관리)

쉽게 풀면

효소 없이도 당과 단백질, 또는 당 자체의 화학 반응으로 음식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사과를 자른 단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효소적갈변과 달리, 분유나 건빵처럼 열이나 오랜 저장에 의해 서서히 갈색을 띠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마치 오래된 종이가 햇빛과 산소에 노출되어 누렇게 변색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볼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빵 껍질, 커피 로스팅, 캐러멜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색과 향미 형성에 관여하며, 저장 중 원치 않는 갈변이 일어나는 분유나 건조과일의 품질저하 원인으로도 작용해 저장 조건 관리의 대상이 됩니다. 원하는 갈변은 가공 공정에서 적극적으로 유도하지만, 원치 않는 저장 중 갈변은 억제해야 하므로 목적에 따라 상반된 관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핵심 정리

예시로 보기

구운 빵 껍질은 밀 단백질의 아미노산과 환원당의 마이야르 반응이 만든 갈색 색소와 향기 성분입니다. 반면 설탕만 팬에 녹여 만든 캐러멜은 단백질 없이 당 자체의 열분해로 생깁니다. 두 갈변 모두 효소가 필요 없으므로, 열처리로 효소를 죽여도 막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깎아 놓은 사과의 갈변은 폴리페놀옥시다제가 만드는 효소적갈변이라서 열처리나 산 처리로 효소를 억제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부산물 문제도 있습니다. 고온 조리 중 아스파라긴과 환원당이 마이야르 반응을 하면 아크릴아마이드가 생긴다는 점이 2002년에 보고되어(Mottram 등) 식품 안전 연구 주제가 되었습니다.

자주 하는 오해

오해바로잡기
비효소적갈변은 가열할 때만 일어난다.마이야르 반응은 저장 중에도 천천히 진행됩니다. 분유나 건조 식품의 갈변이 대표적입니다.
마이야르 반응과 캐러멜화는 같은 반응이다.마이야르는 당과 아미노화합물이 반응하고, 캐러멜화는 당만 고온에서 분해됩니다. 향미 성분도 다릅니다.
갈변을 막으려면 효소를 불활성화하면 된다.효소적갈변에는 맞지만 비효소적갈변은 온도·수분활성도·pH 조건 관리로 억제합니다.
갈변은 항상 품질 저하이다.구운 식품에서는 바람직한 색과 풍미를 만드는 반응입니다. 어디서 일어나는지에 따라 목표가 다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분유 시료의 비효소적갈변(non-enzymatic-browning) 지표인 갈색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저장 기간과 비효소적갈변 진행 정도(갈색도) 간의 관계를 정량적으로 제시한 결과이다.

"저장 온도가 높을수록 분유 시료의 비효소적갈변 진행 속도가 유의하게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 온도라는 조건 변수가 비효소적갈변의 진행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한 결과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비효소적갈변은 마이야르반응과 캐러멜화라는 서로 다른 화학반응을 포괄하는 상위 개념으로, 두 반응은 관여하는 물질(아미노산 유무)과 조건이 달라 발생 원리를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측정 방법으로는 흡광도를 이용해 갈색도를 정량화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쓰이며, 감각적으로는 관능검사를 통해 갈변 정도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캐러멜화는 당류만으로 고온에서 일어나는 반응인 반면 마이야르반응은 반드시 아미노산이나 단백질이 함께 있어야 일어나므로, 같은 갈색이라도 설탕을 태울 때와 고기를 구울 때 생성되는 향미 성분의 종류는 서로 다르다.

캐러멜화는 마이야르반응보다 대체로 더 높은 온도를 필요로 하며, 아미노산 없이 당만으로 진행되므로 반응 생성물의 향미 프로파일도 마이야르반응 특유의 고소하고 육향에 가까운 향과는 다른, 더 단순하고 쓴맛에 가까운 특성을 띤다.

주의할 점

비효소적갈변은 마이야르반응과 캐러멜화라는 서로 다른 화학반응을 모두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므로 두 반응을 명확히 구분해 해석해야 한다. 효소적갈변과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발생 기전과 억제 방법(효소 억제 대 조건 관리)이 전혀 다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갈변은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갈립니다.

용어필요한 조건억제 방법
마이야르 반응환원당 + 아미노화합물온도·수분활성도·pH 조절
캐러멜화당 + 높은 온도온도 조절
효소적갈변폴리페놀옥시다제, 페놀, 산소열처리, 산 처리, 산소 차단

참고 문헌

  1. Hodge, J. E. (1953). Dehydrated foods: Chemistry of browning reactions in model systems.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1(15), 928–943.
  2. Mottram, D. S., Wedzicha, B. L., & Dodson, A. T. (2002). Acrylamide is formed in the Maillard reaction. Nature, 419, 448–449.
  3. Belitz, H.-D., Grosch, W., & Schieberle, P. (2009). Food Chemistry (4th ed.). Springer.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개념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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