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타동사 (monotransitive verb)

언어학
한 줄 정의: 하나의 목적어만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타동사를 말한다.

쉽게 풀면

목적어를 딱 하나만 필요로 하는 타동사예요. "먹다", "읽다"처럼 "누가 무엇을" 정도의 정보만 있으면 문장이 완성되는 동사를 가리킨다. "주다"처럼 "누가 무엇을 누구에게" 정보까지 필요한 동사(이중타동사)와 구분해, 딱 하나의 대상만 필요로 하는 동사를 따로 부르는 이름이다. 예를 들어 '그가 사과를 먹었다'에서 '사과를' 하나만 목적어로 나타나는 것이 단순타동사 구문이다.

왜 중요한가

목적어를 하나만 취하는 동사 부류를 가리키는 논항구조 용어로, 두 개의 목적어를 요구하는 이중타동 동사나 목적어가 없는 자동사와 대조해 절의 논항 수를 유형론적으로 분류할 때 기준점으로 쓰입니다. 동사를 목적어 개수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기초 틀을 제공해주어, 논항구조 유형론과 동사 하위분류 연구에서 기준점으로 다뤄집니다. 단순타동사와 이중타동사의 구분은 결합가(valency)에 따른 동사 분류의 기본 축으로, 사동화나 적용화 같은 결합가 증가 조작이 단순타동사를 이중타동사로 바꿀 때 새로 생긴 목적어가 어떤 격과 통사적 속성을 갖는지를 비교하는 출발점이 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eat'은 하나의 목적어만을 요구하는 단순타동사로 분류된다."

타동사 중에서도 목적어가 하나인 경우를 단순타동사라는 개념으로 구분해 설명한다.

"영어 동사 사전은 각 동사가 단순타동사인지 이중타동사인지를 표시하여 학습자의 문형 습득을 돕는다."

동사 사전에서 목적어 개수 정보를 명시하는 것이 외국어 학습에 실용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점을 설명한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단일타동성은 표면 격표지가 아니라 통사적 논항 수를 기준으로 정의되므로, 여격 부가어를 동반한 동사를 이중타동으로 잘못 분류하지 않도록 논항과 부가어를 구별하는 진단이 필요합니다. 단순타동사는 자동사(논항 1개)와 이중타동사(논항 3개) 사이에 위치하는 논항 2개짜리 동사 부류로, 논항 수에 따른 동사 분류 체계에서 중간 단계를 차지한다. 격 이론에서는 단순타동사가 하나의 대격 목적어에만 격을 배당하는 반면 이중타동사는 두 개의 목적어 논항에 격을 배당하는 별도 기제(내재격 또는 이중 대격)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통사적 대우가 갈린다.

주의할 점

단순타동사는 목적어가 문맥상 생략될 수 있는 경우(자동사적 용법)와 구별해야 하며, 필수성 여부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 "그는 먹었다"처럼 목적어가 생략된 문장만 보고 자동사로 오분류하지 않도록, 그 동사가 본래 목적어를 필수로 요구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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