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단음계 (Melodic Minor Scale)
쉽게 풀면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음이 다르게 쓰이는, 노래하기 좋게 만든 단음계이다. 노래로 부를 때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서로 다른 음을 쓰면 어색한 음정 없이 훨씬 자연스럽게 들린다.
왜 중요한가
가락단음계는 상행 시 6·7음을 반음 올리고 하행 시 자연단음계로 되돌리는 서양 고전 화성의 관행에서 비롯된 음계로, 선율선의 매끄러움과 상행 시 이끔음 확보라는 상반된 요구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재즈에서는 상행형을 하행에도 그대로 쓰는 '재즈 melodic minor'로 확장되어 얼터드 스케일 등 현대 화성 이론의 기반이 됩니다. 현대 재즈 화성 이론에서는 가락단음계의 상행형에서 파생된 여러 모드(리디안b7, 얼터드 등)가 각기 특정 코드에 대응하는 표준 스케일로 체계화되어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가락단음계가 화성단음계의 단점(어색한 음정)을 보완하기 위한 실용적 대안임을 설명한 문장이다.
같은 곡 안에서도 음이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서로 다른 형태의 단음계를 쓰는 관습이 전통적인 작곡 어법이었다는 점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클래식 화성 교재의 상행·하행 구분 규칙을 재즈 이론의 고정된 음계 개념과 그대로 동일시하면 혼란이 생기며, 두 전통이 같은 이름 아래 서로 다른 실용적 규칙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재즈의 'melodic minor'는 상행형 하나만을 방향과 무관하게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어서, 고전 화성학의 상행·하행 구분 관습과는 다른 별개의 음계 개념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이 고정된 형태 위에서는 리디안b7이나 얼터드 스케일 같은 파생 모드들이 도출되어, 현대 재즈 화성 이론의 폭넓은 기초를 이룹니다. 바로크·고전 작품에서도 상·하행 규칙이 늘 지켜지는 것은 아니어서, 실제 선율은 화성 맥락에 따라 6·7음을 올리거나 내린 형태를 섞어 씁니다.
주의할 점
가락단음계는 상행형과 하행형이 다르다는 점에서, 방향에 관계없이 동일한 화성단음계나 자연단음계와 구별해야 한다. 가락단음계는 상행형과 하행형이 다르다는 점에서, 방향에 관계없이 동일한 화성단음계나 자연단음계와 구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