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셀프커뮤니케이션 (Mass Self-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학·미디어학
한 줄 정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이 잠재적으로 대규모 수용자에게 자신이 생산한 콘텐츠를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하여 전달할 수 있게 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양식을 의미한다.

쉽게 풀면

예전엔 방송국만 많은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개인도 SNS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자기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을 말한다.

왜 중요한가

매스셀프커뮤니케이션은 개인이 스스로 생산한 메시지를 잠재적으로 전 세계 수용자에게 보낼 수 있는 인터넷 기반 소통 양식을 가리키는 카스텔(Castells)의 개념으로, 매스커뮤니케이션과 대인커뮤니케이션의 이분법이 깨진 상황을 이론화해 소셜미디어 시대의 권력과 사회운동을 분석하는 네트워크 사회론의 핵심 개념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마누엘 카스텔(Manuel Castells)은 저서 『Communication Power』(2009)에서 이 개념을 제시하며 대인 커뮤니케이션과 대중 커뮤니케이션의 경계가 융합되는 현상을 설명했다.

카스텔은 메시지의 콘텐츠는 자기 생산적(self-generated)이고 수신자는 대중적(mass)이라는 점에서 이 커뮤니케이션 양식의 독특성을 강조했다.

"1인 유튜브 채널 이용자는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제작·배포하면서도 잠재적으로 수백만 명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스셀프커뮤니케이션의 전형적 사례로 분석되었다."

개인 창작자가 방송사 없이도 대규모 수용자에게 직접 도달할 수 있게 된 상황을 매스셀프커뮤니케이션 개념으로 설명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카스텔은 이 양식이 자기 생산·자기 지향·자기 선택이라는 점에서 셀프이고 도달 범위에서 매스라고 정의했지만, 실제 대다수 메시지의 도달은 극히 작아 잠재적 매스와 실제 매스를 구분해야 하며 플랫폼 알고리즘이 도달을 결정한다는 점을 이 개념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카스텔은 『커뮤니케이션 권력』에서 이 개념을 대항 권력의 기반으로 위치시켰으나, 같은 인프라가 기업의 데이터 추출과 국가 감시에 쓰인다는 점은 이후 플랫폼자본주의 논의에서 보완되었습니다. 카스텔이 제시한 이 개념은 콘텐츠가 잠재적으로 대중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과 같지만, 발신 내용과 수신 대상을 개인이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자기커뮤니케이션의 성격도 함께 갖는다고 봅니다.

주의할 점

매스셀프커뮤니케이션은 개인의 발화력 확대를 의미하지만, 실제 도달 범위와 영향력은 플랫폼 알고리즘과 네트워크 구조에 크게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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