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셀프커뮤니케이션 (Mass Self-Communication)
쉽게 풀면
예전엔 방송국만 많은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개인도 SNS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자기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을 말한다.
왜 중요한가
매스셀프커뮤니케이션은 개인이 스스로 생산한 메시지를 잠재적으로 전 세계 수용자에게 보낼 수 있는 인터넷 기반 소통 양식을 가리키는 카스텔(Castells)의 개념으로, 매스커뮤니케이션과 대인커뮤니케이션의 이분법이 깨진 상황을 이론화해 소셜미디어 시대의 권력과 사회운동을 분석하는 네트워크 사회론의 핵심 개념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카스텔은 메시지의 콘텐츠는 자기 생산적(self-generated)이고 수신자는 대중적(mass)이라는 점에서 이 커뮤니케이션 양식의 독특성을 강조했다.
개인 창작자가 방송사 없이도 대규모 수용자에게 직접 도달할 수 있게 된 상황을 매스셀프커뮤니케이션 개념으로 설명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카스텔은 이 양식이 자기 생산·자기 지향·자기 선택이라는 점에서 셀프이고 도달 범위에서 매스라고 정의했지만, 실제 대다수 메시지의 도달은 극히 작아 잠재적 매스와 실제 매스를 구분해야 하며 플랫폼 알고리즘이 도달을 결정한다는 점을 이 개념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카스텔은 『커뮤니케이션 권력』에서 이 개념을 대항 권력의 기반으로 위치시켰으나, 같은 인프라가 기업의 데이터 추출과 국가 감시에 쓰인다는 점은 이후 플랫폼자본주의 논의에서 보완되었습니다. 카스텔이 제시한 이 개념은 콘텐츠가 잠재적으로 대중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과 같지만, 발신 내용과 수신 대상을 개인이 스스로 결정한다는 점에서 자기커뮤니케이션의 성격도 함께 갖는다고 봅니다.
주의할 점
매스셀프커뮤니케이션은 개인의 발화력 확대를 의미하지만, 실제 도달 범위와 영향력은 플랫폼 알고리즘과 네트워크 구조에 크게 의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