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밀개발 (Low-density Development)
쉽게 풀면
넓은 땅에 건물과 사람을 조금만 배치해서 여유롭고 쾌적하게 개발하는 방식이에요.
왜 중요한가
단위면적당 낮은 건축밀도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낮은 인구밀도를 제공하지만 기반시설 공급의 비효율성과 도시확산을 유발할 수 있어 고밀개발과 대비되는 도시개발 전략으로 다뤄진다. 대중교통 수요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자가용 의존도가 높아지고, 이는 다시 대중교통 서비스 공급을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저밀도로 넓게 분산된 개발이 자동차 의존적 생활양식을 고착시키고 기반시설 공급 비용을 증가시킨다는 비판이 스마트성장 담론의 배경이 되었다는 논지이다.
이 문장은 저밀개발을 무조건 비효율적인 확산으로 보지 않고, 재해 위험 관리라는 맥락에서 오히려 유리하게 작동한 사례를 다뤘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저밀개발은 개별 주거의 질은 높이지만 자동차 의존도를 높이고 도시확산을 가속화해 스마트성장이나 콤팩트시티 이론에서는 지양해야 할 개발형태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도시외곽의 저밀개발에 대해서는 개발제한구역 등의 규제가 함께 논의된다. 일정 지역에 필요한 도로·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 확충 비용은 큰 폭으로 줄지 않는데 이를 이용하는 인구는 적어 1인당 인프라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 때문에 압축도시 논의에서는 저밀개발의 무분별한 확산을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함께 제기되곤 합니다. 낮은 밀도는 사생활 보호나 정원 공간 확보 같은 거주 만족도 측면에서는 장점으로 평가되기도 해,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다뤄지는 개념은 아닙니다.
주의할 점
저밀개발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며, 자연환경 보전이나 재해 위험 관리가 중요한 지역에서는 의도적으로 저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 전략일 수 있다. 미국 교외 지역의 스프롤 현상이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며, 자동차 의존도가 높아지고 통근 거리가 길어지는 부작용이 함께 지적되어 압축도시 정책의 반대 사례로 자주 언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