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
쉽게 풀면
개발을 하더라도 빗물이 원래처럼 땅에 잘 스며들도록 자연스러운 물의 흐름을 지켜주는 개발 방식이에요.
왜 중요한가
빗물의 자연침투와 증발산을 극대화해 도시개발이 자연 물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개발기법으로, 투수성 포장이나 빗물정원이 대표적이며 블루-그린 인프라 정책의 구체적 실행수단으로 다뤄진다. 투수포장, 옥상녹화, 빗물정원 같은 개별 소규모 시설을 부지 단위로 분산 배치해 강우가 내리는 지점에서 곧바로 유출을 저감한다는 점에서, 하류에 대형 저류시설 하나를 두어 한꺼번에 처리하는 중앙집중형 우수관리와는 접근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개발 이전의 자연 상태 물순환을 기준으로 삼아, 개발 후에도 유출량과 침투량이 크게 변하지 않도록 소규모 분산형 시설을 배치하는 접근이라는 논지이다.
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관리가 뒤따라야 효과가 유지된다는 의미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저영향개발은 소규모 분산형 시설을 통해 물순환을 개선하는 접근이라, 대규모 집중형 우수처리시설과 달리 각 개별 대지 단위에서부터 적용해야 도시 전체의 누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별 건축주의 참여가 정책 성패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미국에서는 1990년대 메릴랜드주에서 처음 제도화되었고 이후 여러 나라에서 유사한 개념이 저영향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확산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신도시 개발 지침에 관련 기준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주의할 점
저영향개발은 대규모 중앙집중형 우수처리시설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보완하는 분산형 기법으로 함께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개발 이전의 자연 상태 물순환에 가깝게 되돌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단일 시설의 설치 여부보다 부지 전체의 불투수면 비율 관리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빗물정원 하나만 설치한다고 목표 저감률을 달성하기는 어려워, 대개 여러 기법을 함께 조합해 부지별 목표 유출량을 맞추는 방식으로 설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