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순보험료 (Level Net Premium)

보험·계리학
한 줄 정의: 보험기간 전체에 걸쳐 매년 동일한 금액으로 산출되는 순보험료를 말한다.

쉽게 풀면

평준순보험료는 나이가 들수록 위험이 커지는데도 불구하고, 보험료는 매년 똑같은 금액으로 내도록 평균을 내어 계산한 순보험료입니다. 사실 젊었을 때는 실제 위험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 나이가 들면 실제 위험보다 적은 보험료를 내는 셈인데, 이 초과분이 나중을 위해 책임준비금으로 쌓이게 됩니다.

왜 중요한가

위험률은 나이가 들수록 올라가지만 매년 같은 금액을 내는 평준순보험료로 설계하면 젊을 때 낸 초과분이 적립되어 노년의 부족분을 메우므로, 이 구조가 종신보험과 장기 보장 상품의 책임준비금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순보험료식 책임준비금은 평준순보험료와 자연보험료의 차이가 누적된 것으로 정의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평준순보험료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계약자는 보험기간 내내 일정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문장은 매년 위험이 달라지더라도 계약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가입 초기에는 위험보험료보다 높게, 후기에는 낮게 납입하도록 설계된 평준순보험료 방식이 계약기간 전체의 보험료 부담을 균등하게 만든다는 점이 설명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위험보험료를 계약기간 동안 평준화해 납입 부담을 고르게 배분하는 원리를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평준화는 계약자가 초기에 실제 위험보다 많이 낸다는 뜻이므로 조기 해지 시 그 초과분을 어떻게 돌려주는지가 해약환급금 제도의 핵심이며, 환급 없이 소멸하면 형평 문제가 생깁니다. 평준순보험료는 계약 시점의 예정률로 고정되므로 이후 사망률이 개선되어도 보험료는 내려가지 않고, 그 차이는 회사의 위험률차익이 됩니다. 사업비를 포함한 영업보험료도 평준화되지만 초기 신계약비 부담 때문에 순보험료 평준화와 구조가 다릅니다. 평준순보험료 구조에서 형성된 준비금은 계약자 개인에게 귀속되는 저축이 아니라 집단 전체의 위험 분산을 전제로 계산된 것이므로, 해지 시 돌려받는 해약환급금이 그동안 낸 초과분 전액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평준순보험료는 이론적으로 무한한 보장기간을 가정한 종신보험에서도 산출 가능하며, 이 경우 매년 납입하는 보험료가 아니라 가입 시점에 한 번에 납입하는 일시납순보험료와 수학적으로 동등한 관계에 있습니다.

주의할 점

평준순보험료는 자연보험료와 달리 초기에 더 많은 보험료를 미리 내는 구조이므로, 조기 해지 시 그동안 쌓인 준비금 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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