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모의훈련장치 (Flight Simulator Training Device)
쉽게 풀면
실제 비행기처럼 만든 훈련용 모형으로 땅에서 조종 연습을 하는 장치이다. 게임기의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실제 차량 조작감을 재현하듯, 실제 조종실과 똑같은 계기와 조작 장치를 갖춰 지상에서도 실제 비행과 비슷한 훈련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왜 중요한가
실제 항공기 없이도 지상에서 조종사 훈련과 심사를 수행할 수 있어, 훈련 비용을 줄이면서도 실제 비행에서는 재현하기 어려운 비상절차를 안전하게 훈련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모의훈련장치의 훈련 전이효과를 검증한 연구에서 사용된 사례이다.
엔진 화재 같은 비상절차를 반복 훈련했을 때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에서 사용된 사례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모의훈련장치는 등급에 따라 재현 정밀도가 크게 달라, 특정 등급의 장치로 수행 가능한 훈련이나 심사 항목이 다른 등급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완전운동시스템을 갖춘 최고 등급 장치(FAA 기준 레벨 D 등)에서는 기종한정 훈련과 심사를 실제 항공기 비행 없이 모의장치만으로 끝내는 영시간 비행훈련(ZFTT)이 허용되기도 합니다. ICAO Doc 9625는 모의장치를 충실도에 따라 7가지 유형(Type I~VII)으로 나누고, 유럽은 이를 FFS, FTD, FNPT 등으로 분류하며, 미국 FAA는 FFS를 레벨 A~D, FTD를 레벨 4~7로 나눕니다. 최고 등급 FFS는 6자유도 운동장치, 넓은 시야의 시계 장치, 실제 기체 자료로 검증된 비행 모델을 갖추어야 합니다. 모의장치는 정기적으로 실제 항공기 자료와 비교하는 객관적 시험과 조종사의 주관적 평가를 거쳐 등급을 유지합니다. 실속 이후나 이상자세 같은 극한 영역은 비행 자료가 부족해 재현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알려져 있어, 최근 규정은 이 영역의 모델 검증을 강화했습니다.
주의할 점
시뮬레이터는 충실도 등급에 따라 인가받을 수 있는 훈련 및 심사 범위가 달라진다. 모의장치 등급마다 인정되는 훈련 범위가 다르므로, 낮은 등급 장치의 훈련 시간을 최고 등급 장치와 같은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등급 인정 범위는 해당 국가 규정과 승인서에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