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민자 (Digital Immigrant)

커뮤니케이션학·미디어학
한 줄 정의: 디지털 기술이 보편화되기 이전에 성장하여 성인이 된 이후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세대를 지칭하는 개념이다.

쉽게 풀면

어릴 때는 디지털 기기가 없다가 어른이 되어서야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배우고 적응해나가는 세대를 말한다.

왜 중요한가

디지털이민자는 디지털 기술이 확산된 뒤 성인기에 이를 배운 세대를 가리키는 프렌스키(Prensky)의 용어로, 세대 간 미디어 이용과 리터러시 격차를 설명하는 데 쓰이며 교육과 조직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 세대 변수를 개념화할 때 인용됩니다. 디지털네이티브와 짝을 이루어 성장 환경이 기술 습관을 결정한다는 논의를 만들었습니다. 디지털 이주민이라는 표현은 종종 기술에 서툰 기성세대라는 부정적 이미지로 단순화되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기술을 신중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태도가 오히려 장점으로 재평가되기도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마크 프렌스키(Marc Prensky, 2001)는 디지털 네이티브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디지털 이민자를 제시하며, 이들이 새로운 언어(디지털 기술)를 후천적으로 학습하는 이주민과 유사하다고 비유했다.

그는 디지털 이민자가 아무리 기술에 능숙해져도 원어민처럼 완전히 자연스러운 '억양'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비유를 통해 세대 간 기술 습득 차이를 설명했다.

"50대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디지털 기기 이용 능력의 개인차는 세대 구분보다 학력과 직무 경험에 더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장은 나이만으로 디지털이민자와 디지털네이티브를 가르는 것보다, 그 사람이 받은 교육이나 일 경험이 기술 습득 차이를 더 잘 설명한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구분은 실증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아 학계에서는 강하게 비판받았는데, 같은 연령대 안의 격차가 세대 간 격차보다 크고 기술 능력은 나이보다 교육·직업·접근 기회에 더 좌우된다는 결과가 반복되었습니다. 이민자 은유는 노년층을 결핍된 학습자로 낙인찍는다는 문제가 있어, 최근 연구는 세대 구분 대신 디지털 능력의 차원별 측정이나 이용 격차 개념을 쓰는 것을 권합니다. 디지털 이주민은 성인이 된 이후 디지털 기술을 습득한 세대를 가리키며, 디지털 네이티브와의 이분법은 기술 습득 시기만을 기준으로 삼아 개인의 실제 숙련도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학계의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주의할 점

디지털 네이티브/이민자의 이분법은 지나치게 단순화된 세대 구분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개인차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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