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주의 (consequentialism)

철학
한 줄 정의: 행위의 도덕적 옳고 그름이 오직 그 행위가 낳는 결과에 의해서만 결정된다고 보는 윤리 이론의 총칭.

쉽게 풀면

결과주의는 어떤 행위 자체의 성격이나 동기가 아니라, 그 행위가 가져오는 결과만으로 도덕적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리주의가 가장 잘 알려진 결과주의 이론이지만, 무엇을 좋은 결과로 볼 것인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뉜다. 의무론이 행위 자체의 원칙을 중시하는 것과 대비된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가'라는 질문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왜 중요한가

결과주의는 행위의 옳고 그름이 오직 그것이 산출하는 결과의 좋음과 나쁨에 의해서만 결정된다고 보는 규범윤리학의 큰 축으로, 공리주의가 가장 대표적인 형태이지만 무엇을 좋음으로 볼지에 따라 쾌락주의적 결과주의, 선호 결과주의 등 다양한 하위 이론으로 분화됩니다. 의무론·덕윤리와 함께 규범윤리학의 삼대 진영을 이루며 응용윤리 논쟁의 기본 축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결과주의적 관점에서는 동일한 결과를 낳는 두 행위는 도덕적으로 동등하게 평가되어야 한다."

행위의 도덕적 가치를 오직 산출된 결과로만 판단하는 결과주의의 기본 논리를 보여준다.

"결과주의 입장에서는 행위의 도덕적 옳고 그름을 그 행위가 낳는 결과로 판단한다."

어떤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를 그 행동 자체의 의도가 아니라 그로 인해 생긴 결과를 보고 평가하는 윤리적 입장이라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결과주의는 소수의 희생으로 다수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의무론적 비판을 받으며, 이에 대응해 규칙 결과주의나 간접 결과주의 같은 변형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미래 결과의 불확실성 속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행위를 평가할지(실제 결과인지 기대 결과인지)도 결과주의 내부의 중요한 쟁점입니다. 결과주의는 공리주의보다 넓은 상위 범주로, 무엇을 좋은 결과로 볼 것인가에 따라 쾌락의 총량을 극대화하는 고전적 공리주의 외에도 완전주의적 가치나 평등 자체를 극대화 대상으로 삼는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 결과주의는 행위자 중립적(agent-neutral) 가치 평가를 전제하는데, 이는 누가 그 행위를 하든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낳는 선택이 옳다고 보아, 자신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을 우선할 수 있는 여지를 이론적으로 좁힌다.

주의할 점

결과주의는 미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인식론적 문제와, 나쁜 수단으로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를 정당화할 위험이 있다는 비판을 함께 받는다.

개념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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