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주의학습이론 (Cognitivism)
쉽게 풀면
겉으로 보이는 행동보다 머릿속에서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기억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이론이다. 인지주의는 학습을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 아니라 머릿속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하는 내적 과정으로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왜 중요한가
인지주의학습이론은 학습을 내적 정보처리로 설명함으로써 주의, 기억, 인출 같은 과정을 수업 설계의 변수로 다룰 수 있게 했고, 오늘날 인지부하이론과 다중매체 학습 원리, 기억 인출 연습 연구의 토대가 됩니다. 교수설계 연구에서 정보 제시 방식과 연습 배치의 효과를 검증할 때 배경 이론으로 쓰이며, 학습이론의 계보에서 행동주의와 구성주의 사이에 위치하는 전환점으로 다루어집니다. 행동주의가 설명하지 못한 이해, 문제해결, 통찰 같은 현상을 다루기 위해 등장했으며, 정보처리이론이 대표적인 세부 갈래로 다뤄집니다. 메타인지, 즉 자신의 사고 과정을 스스로 점검하는 능력에 대한 관심도 이 이론적 흐름에서 파생되었습니다. 도식이라는 개념을 통해 새로운 정보가 기존 지식 구조와 어떻게 연결되어 저장되는지를 설명한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의 구분, 정보의 부호화와 인출 같은 개념을 통해 학습과 기억의 과정을 설명한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행동주의에서 인지주의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학습을 설명하는 단위를 행동에서 정신과정으로 옮겼음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학습을 내적 정보처리 과정으로 설명하는 인지주의학습이론의 적용 사례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인지주의를 행동주의의 단순한 반대로 이해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으며, 초기 인지주의는 정보처리 모형을 통해 학습을 객관적 지식의 획득으로 보았다는 점에서 지식이 학습자에 의해 구성된다고 보는 구성주의와도 구별됩니다. 컴퓨터 비유에 기댄 정보처리 모형은 정서와 동기, 사회적 맥락을 충분히 다루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이에 대응해 상황인지와 체화된 인지 같은 흐름이 등장했습니다. 다만 작업기억의 한계 같은 인지주의의 발견은 이후 이론에서도 유효한 설계 제약으로 남아 있습니다.
주의할 점
정보처리 모형이 컴퓨터 은유에 지나치게 의존해 정서·사회적 요인을 간과할 수 있다는 비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