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용평가 (Alternative Credit Scoring)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전통적인 대출상환 이력이나 금융거래 기록이 부족한 개인이나 기업을 평가하기 위해, 통신요금 납부 이력이나 온라인 행동 데이터와 같은 비전통적 정보원을 활용하여 신용도를 산출하는 평가 방식이다.

쉽게 풀면

은행 거래 기록이 별로 없는 사람도, 휴대폰 요금을 얼마나 잘 냈는지나 온라인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같은 다른 정보를 활용해서 신용도를 평가받을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왜 중요한가

신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나 개발도상국의 은행 미거래 인구처럼 전통적 신용평가로는 대출이 어려운 계층에게 금융접근성을 제공하는 핀테크 대출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통신비 납부이력이나 전자상거래 데이터가 실제 대안 지표로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Berg, T., Burg, V., Gombović, A., & Puri, M. (2020). On the Rise of FinTechs: Credit Scoring Using Digital Footprints. Review of Financial Studies.

버그 외 연구진은 온라인 쇼핑 시 사용하는 기기 종류나 이메일 주소 형태와 같은 디지털 흔적 정보가 전통적 신용점수와 결합될 때 부도 예측력을 유의하게 향상시킨다는 것을 실증하여 대안신용평가의 경제적 가치를 입증했다.

"대안신용평가는 통신요금 납부내역이나 온라인 거래 패턴처럼 전통적 금융정보를 대체할 수 있는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신용도를 추정한다."

금융포용 연구에서 신용이력이 부족한 계층의 대출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다뤄진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대안신용평가는 신파일러의 접근성을 넓혀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어떤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도와 연결짓는지에 대한 모형의 편향 가능성이 있어 특정 계층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공정성 논쟁이 함께 제기됩니다. 휴대폰 통화 패턴, 앱 사용 이력, 소셜미디어 연결망처럼 신용과 직접 관련 없어 보이는 데이터를 학습에 쓰는 모형은 예측력은 높아지지만, 어떤 변수가 왜 신용도와 연결되는지 설명하기 어려운 블랙박스 문제를 동반한다. 규제당국은 이런 모형이 특정 집단을 차별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대체변수와 보호대상 속성(성별·지역 등) 간의 상관관계를 별도로 감사하도록 요구하는 추세이며, 이 감사 결과를 공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주의할 점

전통적 신용평가에 비해 데이터 편향으로 인한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적 결과가 발생할 위험이 있고, 평가 기준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소비자가 자신의 신용도가 어떻게 산정되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공정성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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