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적론 (Aims of Education)

교육학
한 줄 정의: 교육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목적이 무엇인지, 즉 지식 전수, 인격 형성, 사회화, 자아실현 중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지를 다루는 교육철학의 근본적 탐구 영역이다.

쉽게 풀면

교육이 결국 무엇을 위한 것인지, 지식을 가르치는 것인지, 좋은 사람을 만드는 것인지, 사회에 적응시키는 것인지를 따지는 교육철학의 근본 물음이다.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우선인지, 좋은 인격을 기르는 것이 우선인지, 사회에 잘 적응시키는 것이 우선인지에 대한 답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출발하는 물음이다.

왜 중요한가

교육목적론은 교육철학 연구의 출발점이자, 교육과정 총론이나 교육 정책의 이념적 근거를 분석할 때 참조하는 논의입니다. 특정 교육 개혁이 어떤 인간상을 전제하는지를 밝히는 연구나, 역량 중심 개혁이 교육의 목적을 경제적 유용성으로 축소한다는 비판적 연구에서 이 논의의 계보가 인용됩니다. 최근에는 역량중심 교육과정 개혁이 교육의 목적을 노동시장 적합성이라는 좁은 기준으로 축소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교육목적론의 다차원적 논의가 다시 소환되고 있다. 국가교육과정처럼 공식 문서에 명시된 교육목적과 실제 교실에서 추구되는 잠재적 교육목적이 서로 어긋날 수 있다는 점도 교육목적론에서 함께 다루어야 할 문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국가교육과정 총론 개정에 반영된 인간상 논의를 교육목적론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하였다."

항존주의, 진보주의, 본질주의 등 여러 교육사조가 서로 다른 교육목적을 제시하며 각축하는 핵심 쟁점 영역이다.

"교육목적의 변화를 시대별 교육과정 문헌 분석을 통해 추적하였다."

교육목적 개념이 시대적 가치와 요구에 따라 재구성되는 대상으로 다뤄짐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교육목적을 둘러싼 논쟁은 옳은 목적 하나를 찾는 문제라기보다 여러 목적 사이의 우선순위와 긴장을 다루는 문제이며, 외재적 목적(사회적 유용성)과 내재적 목적(교육 활동 자체의 가치)을 구분하는 논의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목적을 상세한 목표 목록으로 환원하면 측정 가능한 것만 남는다는 비판이 오래되었고, 진보주의와 전통주의의 대립도 결국 교육의 목적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의 차이로 소급됩니다. 교육목적론의 논쟁은 흔히 전통주의(지식과 문화유산 전수)와 진보주의(개인의 성장과 사회 적응) 사이의 대립으로 단순화되지만, 실제로는 지식 전달, 인격 형성, 사회화, 직업 준비, 자아실현이라는 다섯 갈래 목적이 서로 다른 비중으로 중첩되어 있는 다차원적 문제라는 점이 여러 논자들에 의해 지적된다.

주의할 점

교육목적에 대한 합의가 사회문화적 맥락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전제하고 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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