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교육론 (Liberal Education)
쉽게 풀면
취직이나 돈벌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하는 힘 자체를 자유롭게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관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자유인'에게 어울리는 교육이라는 뜻에서 출발한 개념으로, 노예나 기술자에게 필요한 실용적 기술 훈련과 구분되는, 자유로운 사고와 판단력을 기르는 교육을 가리켰다. 오늘날에는 특정 직업 준비가 아니라 폭넓은 지적 소양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양교육 전반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왜 중요한가
고등교육 정책과 교육철학 연구에서 직업교육 및 전문교육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다뤄지며, 교양교육 커리큘럼 설계의 이론적 근거가 된다. 특히 공과대학 학부과정에 인문사회 교양필수 비중을 확대한 커리큘럼 개편 사례는, 전공 기술 교육에 치우쳤던 공학교육에 인문학적 소양 교육을 강화하려는 시도를 자유교육의 이상을 현대 고등교육에 접목한 사례로 보여준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피터스에 이르는 서구 교육철학 전통의 핵심 개념으로 교육의 내재적 가치 논의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전공 기술 교육에 치우쳤던 공학교육에 인문학적 소양 교육을 강화하려는 시도를, 자유교육의 이상을 현대 고등교육에 접목한 사례로 분석한 연구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자유교육은 실용성을 완전히 배제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특정 직업 목적에 종속되지 않는 폭넓은 지적 훈련을 우선시한다는 강조점의 차이로 이해해야 한다. 자유교육은 실용성을 완전히 배제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특정 직업 목적에 종속되지 않는 폭넓은 지적 훈련을 우선시한다는 강조점의 차이로 이해해야 한다. 피터스는 자유교육을 지식의 형식(과학, 도덕, 미학 등 서로 환원되지 않는 인식 양식)에 두루 입문시키는 것으로 재정의해, 특정 교과 목록의 나열이 아니라 사고방식의 다양성 훈련으로 개념을 정교화했다.
주의할 점
자유교육을 실용교육과 완전히 대립시키기보다 상호보완적 관계로 재해석하려는 시도들도 존재한다. 자유교육을 실용교육과 완전히 대립시키기보다 상호보완적 관계로 재해석하려는 시도들도 존재한다. 자유교육을 옹호하는 논의가 실용적 기술 교육을 폄하하는 방향으로 흐르면, 두 교육이 상호보완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놓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