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십진분류법 (Universal Decimal Classification)

문헌정보학
한 줄 정의: 듀이십진분류법을 기반으로 국제서지연맹이 확장한 분류법으로, 숫자 기호에 콜론·플러스·괄호 등 다양한 합성기호를 더해 여러 주제를 하나의 기호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분석합성식 분류체계이다.

쉽게 풀면

듀이십진분류법을 국제적으로 더 정교하게 다듬어서, 여러 주제를 기호끼리 조합해 하나의 번호로 표현할 수 있게 만든 분류법이다.

왜 중요한가

듀이십진분류법을 국제서지연맹이 확장한 분석합성식 분류체계로, 여러 주제를 합성기호로 조합할 수 있어 유럽 학술도서관을 중심으로 전문 정보 조직에 활용되는 분류법으로 다뤄집니다. UDC는 하나의 주제 안에서도 특성열거순서(패싯 순서)를 정해 여러 보조기호를 결합해야 하므로, 단순히 표에서 항목을 찾아 옮겨 적는 열거식 분류표보다 분류자에게 논리적 조합 능력을 더 많이 요구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연구는 유럽 학술도서관에서 국제십진분류법의 합성기호 체계가 다학제 자료의 주제를 정밀하게 표현하는 데 기여함을 보고하였다.

국제십진분류법이 여러 주제 요소를 기호 합성으로 결합해 세밀한 주제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설명한 문장이다.

"동일한 자료라도 지역과 언어 기호를 조합해 분류하자 하나의 숫자 기호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던 세부 주제까지 나타낼 수 있었다."

합성기호를 이용해 여러 측면을 하나의 분류기호로 결합할 수 있다는 국제십진분류법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합성기호 사용의 정교함 때문에 분류자의 전문성이 더 많이 요구되며, 이는 UDC가 일반 공공도서관보다 학술, 전문 정보기관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채택되어 온 배경으로 설명됩니다. UDC는 십진수로 이루어진 주기호에 시간·장소·언어·형식 등을 나타내는 공통보조표와 특정 주제 안에서만 쓰이는 고유보조표를 결합하며, 콜론(:)은 서로 다른 두 주제의 관계를, 더하기 기호(+)는 병렬적 주제의 나열을 나타내는 등 각 합성기호가 서로 다른 논리적 관계를 표현합니다.

주의할 점

국제십진분류법은 국내 도서관보다 유럽 학술·전문도서관에서 주로 채택되며, 한국십진분류법이나 듀이십진분류법과 기호 배열 원리가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UDC는 고정된 인쇄판 대신 국제기구가 관리하는 마스터참조파일(MRF)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특정 시점의 표준판이라는 개념보다는 계속 변화하는 체계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완전판·중간판·간략판 등 상세도가 다른 여러 판이 함께 존재하여, 기관의 규모와 목적에 맞게 상세도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개념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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