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소싱전략 (Single Sourcing Strategy)
쉽게 풀면
한 공급업체에게만 물건을 구매해서 대량 구매 할인을 받고 더 긴밀하게 협력하는 전략이에요. 반도체 회사가 특수 소재를 한 협력업체에만 몰아서 대량으로 주문하면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고, 그 업체와 기술 정보를 깊이 공유하며 함께 품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어요. 여러 정육점을 옮겨 다니기보다 한 단골 정육점만 이용하면 값을 더 깎아주고 좋은 부위를 따로 챙겨주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볼 수 있어요.
왜 중요한가
하나의 공급업체와 대량으로 거래하면 규모의 경제에 따른 단가 인하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가능하므로, 원가 절감과 품질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품목에 활용되는 조달 전략이다. 소량의 핵심 기술이나 특허로 보호된 부품처럼 애초에 대체 공급업체를 구하기 어려운 품목에서는, 단일소싱이 선택이 아니라 사실상 불가피한 현실적인 조달 방식이 되기도 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한 공급업체에만 의존하는 전략은 비용은 아낄 수 있지만, 그 업체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 공급망이 큰 타격을 받는 약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평소에는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문제가 터졌을 때의 피해는 더 크다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공급이 한 업체에 집중되므로 그 업체에 생산 차질이 생기면 대체 공급원이 없어 즉시 공급 중단으로 이어지는 위험이 있어, 다중소싱전략과의 상충관계를 품목의 중요도와 대체가능성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실무에서는 모든 품목을 단일소싱으로 몰아가기보다, 품목별 공급 리스크와 대체가능성을 따져 선별적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단일소싱은 공급업체 수를 하나로 줄이는 공급기반합리화의 극단적 형태로 볼 수 있어, 두 개념은 방향성은 같지만 단일소싱이 위험 집중도가 훨씬 높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주의할 점
단일소싱은 원가와 협력 효율성 면에서 유리하지만, 공급망 리스크 관점에서는 다중소싱보다 취약하다는 상충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단일소싱을 택하더라도 비상시 대체 조달 경로를 미리 조사해 두는 등, 위험을 완전히 방치하지 않는 최소한의 대비책이 함께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