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마일배송 (Last-Mile Delivery)
쉽게 풀면
물건이 창고에서 출발해 우리 집 문 앞까지 도착하는 배송의 마지막 구간을 말해요. 마라톤에서 마지막 1km가 가장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처럼, 배송에서도 대형 트럭으로 한 번에 실어 나르는 간선 구간보다 집집마다 들러야 하는 마지막 구간이 훨씬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예를 들어 물류센터에서 지역 터미널까지는 트럭 한 대가 수백 개의 물건을 한꺼번에 옮기지만, 터미널에서 각 가정까지는 배송기사가 한 집씩 들러야 해서 시간과 인건비가 크게 늘어납니다.
왜 중요한가
물류 전체 비용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구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므로, 이 구간의 효율화가 전체 배송비 절감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직결되어 물류업계의 핵심 경쟁 영역이 된다.
핵심 정리
- 라스트마일은 물류센터·터미널·소매점 등 마지막 거점에서 최종 수령인에게 가는 구간입니다. “마일”은 비유이며 거리가 1마일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 이 구간은 건당 물량이 작고 도착지가 흩어져 있어 한 번 정차로 처리하는 물량이 적습니다. 그래서 간선 수송보다 건당 비용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 비용을 좌우하는 요인은 정차 밀도(한 구역에 모인 배송지 수), 정차당 처리 시간(주차, 이동, 전달), 배송 실패와 재배송, 수령 시간대 약속, 반품 등입니다.
- 대응책으로는 택배함·픽업 포인트, 마이크로 허브와 카고바이크, 배송 구역 최적화, 배송 시간대 유연화, 드론·로봇 같은 신기술이 거론됩니다.
- 자주 쓰는 지표는 건당 비용, 시간당 정차 수, 첫 시도 성공률, 약속 시간 준수율입니다.
예시로 보기
가상의 숫자로 정차 밀도가 건당 비용을 얼마나 바꾸는지 계산해 봅니다. 시간당 운전자 인건비를 100(비용 단위), 정차당 전달 시간을 2분, 정차마다 배송 1건이라고 가정합니다. 비교 대상인 간선 수송은 한 트럭이 500건을 싣고 2시간 운행하는 경우로 두면 건당 0.40입니다.
| 지역 | 정차 간 이동 | 건당 비용(실패 0%) | 건당 비용(실패 10%, 재시도 포함) |
|---|---|---|---|
| 고밀도 아파트 단지 | 1분 | 5.00 | 5.56 |
| 도심 주택가 | 3분 | 8.33 | 9.26 |
| 교외 | 6분 | 13.33 | 14.81 |
| 농촌 | 12분 | 23.33 | 25.93 |
같은 인건비인데도 고밀도 단지(5.00)와 농촌(23.33) 사이에 약 4.7배 차이가 납니다. 배송 실패가 10%만 되어도 건당 비용이 약 11% 늘어납니다. 이 때문에 택배함처럼 정차 수와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 효과를 보입니다. 위 값은 계산 구조를 보여 주기 위한 가정이며 실제 비용이 아닙니다.
자주 하는 오해
| 오해 | 바로잡기 |
|---|---|
| 라스트마일은 항상 전체 물류비의 절반이 넘는다. | 마지막 구간의 비중은 연구와 조건마다 추정치의 폭이 큽니다. 높은 비중이 보고되는 경우가 많다는 정도로 말하고, 수치를 인용할 때는 출처와 정의를 확인합니다. |
| 배송이 빠를수록 항상 좋다. | 빠른 배송은 정차 밀도와 적재율을 낮춰 건당 비용과 배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 |
| 기사를 늘리면 해결된다. | 정차 밀도, 실패율, 주차 같은 구조적 요인은 인원 추가로 풀리지 않습니다. |
| 드론이나 로봇이 곧 표준이 된다. | 적재량, 날씨, 규제, 비용 때문에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며, 현재 연구의 주된 대상은 보완적 수단입니다. |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배송의 마지막 구간이 전체 물류비용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자주 보고된다는 설명이다.
수령인이 집에 없어 물건을 다시 가져갔다가 배송하는 재방문 문제를, 무인 보관함에 맡겨두는 방식으로 해결하면 배송기사가 헛걸음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라스트마일은 배송지가 분산되어 있고 건당 물량이 적어 규모의 경제를 적용하기 어려운 구간이므로, 간선운송 구간의 효율화 기법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경로 최적화나 픽업 거점 활용 등 별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라스트마일 비용은 배송지 밀도와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어, 도심처럼 배송지가 밀집한 지역보다 농촌처럼 배송지가 분산된 지역에서 건당 비용이 훨씬 높게 나타난다. 수령인의 부재로 인한 재방문은 라스트마일 비용을 키우는 대표적 요인으로, 무인 보관함이나 사전 배송시간 예약제 도입이 이 문제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으로 다뤄진다.
주의할 점
라스트마일 구간은 거리당 비용은 짧지만 정차 횟수와 배송지 분산도가 높아 전체 물류비 중 비중이 오히려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라스트마일 효율화를 위한 무인 보관함 확대는 도심 공용 공간 확보 문제와 맞물려, 지자체의 협조 없이는 설치 자체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 용어 | 구간 | 특징 |
|---|---|---|
| 라스트마일 | 거점 → 수령인 | 건당 물량 적고 흩어져 있어 비용 민감 |
| 퍼스트마일 | 출발지 → 첫 거점 | 집하·수거 구간 |
| 간선 수송 | 거점 ↔ 거점 | 대형 차량으로 대량 운송, 건당 비용 낮음 |
참고 문헌
- Boyer, K. K., Prud'homme, A. M., & Chung, W. (2009). The last mile challenge: Evaluating the effects of customer density and delivery window patterns. Journal of Business Logistics, 30(1), 185–201.
- Lim, S. F. W. T., Jin, X., & Srai, J. S. (2018). Consumer-driven e-commerce: A literature review, design framework, and research agenda on last-mile logistics models. International Journal of Physical Distribution & Logistics Management, 48(3), 308–332.
- Olsson, J., Hellström, D., & Pålsson, H. (2019). Framework of last mile logistics research: A systematic review of the literature. Sustainability, 11(24), 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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