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루밍 (Showrooming)
쉽게 풀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보고 만져본 뒤 정작 구매는 더 저렴한 온라인에서 하는 소비자 행동을 말한다.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고 마음에 들면 스마트폰으로 같은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주문하는 경우다.
왜 중요한가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의 '전시장'으로 전락할 위험을 설명하는 개념이므로 옴니채널·소비자행동 연구에서 다뤄지며, 실무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대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전략을 수정하는 근거가 된다. 쇼루밍은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하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소비 행태로,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가격비교가 가능해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이 갖던 정보 우위가 크게 약화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쇼루밍이 상품군에 따라 오프라인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유통 소비자행동 연구를 설명한다.
매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가격을 비교해보는 행동이 실제로 온라인 구매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분석한 연구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쇼루밍은 정보 탐색은 오프라인, 구매는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행동이며, 반대로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은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웹루밍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함께 논의되는 경우가 많다.
쇼루밍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매장 가격을 온라인과 맞추거나 매장 내 구매 시 즉시 혜택을 주는 전략을 취하기도 하지만, 이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따른 추가 비용 구조와 온라인 가격 경쟁력 사이의 근본적인 긴장관계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한다. 쇼루밍은 정보 탐색은 오프라인, 구매는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행동이며, 반대로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은 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웹루밍과 짝을 이루는 개념으로 함께 논의된다. 쇼루밍을 막기 위해 온라인 최저가를 매장에서도 즉시 확인하고 맞춰주는 가격보장 정책을 도입하는 유통업체도 늘고 있다.
주의할 점
쇼루밍은 반드시 온라인 채널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해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즉시 소유하고 싶은 욕구나 매장 직원의 응대 방식도 영향을 미친다. 쇼루밍은 온라인이 더 저렴해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즉시 소유 욕구나 매장 직원 응대 방식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가격 대응만으로는 완전히 막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