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보존서고 (Shared Print Repository)

문헌정보학
한 줄 정의: 여러 도서관이 협력하여 이용도가 낮은 인쇄자료의 마지막 사본을 공동으로 보존·관리하는 시설 또는 프로그램으로, 개별 도서관의 서가 공간 부담을 줄이면서도 장기적으로 자료의 소실을 방지하는 협력형 보존전략이다.

쉽게 풀면

여러 도서관이 힘을 합쳐서 잘 안 쓰는 책들을 한곳에 모아 오래 보관해주는 공동 창고이다. 각 집마다 잘 안 쓰는 짐을 개별적으로 보관하는 대신, 이웃들과 함께 돈을 모아 창고 하나를 빌려 물건을 나눠 보관하는 것과 비슷하다. 어느 도서관이 폐기하려던 책도 이 공동 창고에 한 부만 남겨두면, 필요할 때 누구나 빌려볼 수 있다.

왜 중요한가

여러 도서관이 이용도가 낮은 인쇄자료의 마지막 사본을 공동 관리하는 협력형 보존전략으로, 서가 공간 압박에 대응하는 도서관 협력 및 보존정책 연구에서 다뤄집니다. 개별 도서관이 한정된 서가 공간 때문에 자료를 무분별하게 폐기하는 것을 막아주어, 인쇄자료의 장기적 소실을 방지하는 협력 보존 정책 연구에서 핵심 사례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국내 대학도서관 컨소시엄의 공동보존서고 운영 사례를 분석하여 참여기관 간 자료 배분 및 접근성 확보 방안을 검토하였다.

대학도서관 컨소시엄이 공동보존서고를 운영하는 협력 사례를 분석한 연구를 소개하는 문장이다.

이 연구는 공동보존서고 도입 이후 참여 대학도서관의 서가 공간 확보율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보고하였다.

공동보존서고를 활용한 이후 개별 도서관의 공간 문제가 실질적으로 완화되었다는 결과를 보고한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참여 도서관 간 소장 자료의 폐기 결정과 최종 사본 보증 책임 분담 방식은 협약 구조와 참여 기관의 합의에 따라 프로그램마다 다르게 설계됩니다. 흔히 어떤 자료의 마지막 남은 사본임을 표시하고 그 사본을 폐기하지 않기로 여러 기관이 서약하는 "마지막 사본 보증" 방식이 핵심 원칙으로 작동한다. 미국의 WEST(Western Regional Storage Trust)나 CRL(Center for Research Libraries) 같은 협력체가 대표적 운영 사례이며, 여러 기관이 동일 자료를 몇 부까지 유지할지(보유 목표치)를 사전에 합의하는 것이 프로그램 설계의 핵심 쟁점이다.

주의할 점

공동보존서고에 이관된 자료는 개별 도서관에서 즉시 열람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상호대차나 배송체계와 같은 접근성 보완 방안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공동보존서고로 옮겨진 이후에는 개별 도서관의 소장목록에서 위치 정보가 바뀌므로, 이용자에게 변경된 이용 절차를 충분히 안내해야 한다. 공동보존서고 참여는 개별 도서관이 소장 결정권의 일부를 컨소시엄에 위임하는 것을 뜻하므로, 참여 전 탈퇴 조건과 자료 반환 절차를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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