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평가 (Collection Evaluation)
쉽게 풀면
도서관에 있는 자료들이 잘 갖춰져 있고 실제로 잘 쓰이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활동이다.
왜 중요한가
장서평가는 장서가 이용자 요구와 기관 목적에 부합하는지 점검해 수서·제적·예산 배분의 근거를 제공합니다. 인증 평가나 학과 신설 심사에서 장서의 적절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요구되기도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장서평가 방법을 병행 적용한 대학도서관 연구 사례를 설명하는 문장이다.
장서평가 결과가 실제 수서 및 폐기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됨을 보여주는 서술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장서 중심 방법(목록 대조, 통계)과 이용 중심 방법(대출·다운로드 분석)은 서로 다른 것을 측정하므로 한 방법만으로 장서의 질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용 통계가 낮은 자료가 곧 불필요한 자료는 아니어서, 연구도서관의 보존 기능과 이용률 중심 평가 사이에 긴장이 있습니다. 콘스펙터스(Conspectus) 방법은 학과별 장서 수준을 등급으로 매겨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장서개발정책을 조율하는 데 활용되었으나, 등급 판정의 주관성이 한계로 지적된다. 최근에는 대출·다운로드 통계에 인용 분석이나 교과과정 매핑을 결합한 다면적 평가가 늘고 있다.
주의할 점
장서평가는 단순 소장량이나 이용률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이용자의 실제 정보요구와의 부합도를 함께 고려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정 시점의 이용률만으로 장서평가를 수행하면 신간 도서나 신생 학문분야의 자료가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될 위험이 있다. 학과 신설이나 인증 평가 시점에 급하게 수행된 장서평가는 표본 범위가 협소해 전체 장서를 대표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평가 방법은 크게 장서 자체를 보는 장서 중심 평가(체크리스트 대조, 주제별 규모·연령 분석)와 이용 자료를 보는 이용 중심 평가(대출 분석, 상호대차 요청 분석, 이용자 조사)로 나뉜다. 두 방법은 서로 다른 측면을 보여 주므로 함께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자자료는 COUNTER 표준 이용통계로 이용 중심 평가를 보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