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개발 (Collection Development)
쉽게 풀면
도서관이 어떤 책과 자료를 사고, 어떤 것을 뺄지를 계획적으로 정하고 관리하는 일이다. 도서관이 어떤 자료를 사고 어떤 자료를 뺄지 계획을 세워 관리하는 일이다.
왜 중요한가
장서개발은 한정된 예산으로 어떤 자료를 갖출지 결정하는 도서관의 핵심 정책 활동이며, 이용자 요구와 기관 사명을 장서로 번역하는 과정입니다. 장서개발정책서는 선정 기준과 제적 원칙을 명문화해 사서 개인의 판단 편향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장서개발정책 문서가 명문화되어 있지 않으면 기증 자료 수용이나 민원 제기 시 일관된 기준으로 대응하기 어려워, 정책 문서 자체가 도서관을 보호하는 근거가 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장서개발정책 문서의 변화를 통해 전자자원 확대라는 환경 변화를 추적한 연구를 소개하는 문장이다.
이 문장은 장서개발이 자료를 늘리는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불필요해진 자료를 정리하는 폐기 과정까지 포함하는 순환적 관리 활동임을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전자자원과 구독 패키지가 늘면서 개별 자료 선정보다 라이선스·컨소시엄 협상이 중심이 되어, '장서관리(collection management)'라는 넓은 용어로 대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용자 주도 구입(DDA)은 선정 권한을 이용자에게 넘긴다는 점에서 전통적 장서개발 이념과 긴장 관계에 있습니다. 선정 기준은 통상 이용자 수요, 학문적 권위, 가격 대비 이용 예상치, 기존 장서와의 중복 여부를 포함하며, 최근에는 이용 데이터 기반의 이용자주도구입(DDA/PDA)이 사서 선정을 보완합니다. 이용률이 낮은 자료를 서가에서 제외하는 폐기(weeding) 기준은 최종 대출일, 발행연도, 파손 상태 등 여러 지표를 조합해 정하며, 일방적으로 오래된 자료를 없애는 것과는 다르다.
주의할 점
장서개발은 단순 구입(수서)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장서평가, 폐기(weeding)까지 포함하는 순환적 관리과정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장서개발정책이 문서화되어 있어도 실제 예산 배분 권한이 다른 부서에 있으면 정책과 실제 집행 사이에 괴리가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