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교육사상 (Romantic Educationalism)
쉽게 풀면
사람은 원래부터 순수하고 좋은 감성을 타고났다고 믿고, 그것을 억누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것이 교육이라는 생각이다. 루소가 '자연은 인간을 선하게 만들었으나 사회가 인간을 타락시킨다'고 말했듯, 낭만주의 교육사상은 아이가 본래 지닌 순수한 감성과 상상력을 교육이 억누르지 말고 오히려 꽃피우게 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딱딱한 규율과 암기보다 자연 속에서의 놀이와 감성적 체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왜 중요한가
교육사상사 연구에서 계몽주의적 이성 중심 교육관에 대한 대안적 흐름으로 다뤄지며, 자연주의교육철학 및 낭만주의 문예사조와 연계되어 논의된다. 낭만주의는 계몽주의의 이성 중심 교육관에 대한 반동으로 등장해, 이후 아동중심교육사상과 진보주의 교육운동이 형성되는 사상적 토양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교육사상사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다루어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루소의 에밀에서 촉발되어 이후 자연주의교육철학과 아동중심교육사상 전반에 영향을 미친 사조로 평가된다.
동화, 그림, 리듬 활동을 교과 학습보다 앞세우는 발도르프 교육의 접근법이 낭만주의적 인간관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다룬 연구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낭만주의교육사상은 특정한 교수법 체계라기보다 인간 본성에 대한 신뢰라는 태도와 지향을 가리키는 포괄적 개념이므로, 구체적 실천 모형을 기대하고 접근하면 혼란을 겪을 수 있다. 루소는 에밀에서 소극교육 개념을 제시하여, 아동에게 지식을 서둘러 주입하기보다 자연스러운 발달 시기가 무르익을 때까지 불필요한 개입을 삼가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이후 자연주의교육철학의 핵심 원리로 계승되었다.
주의할 점
감성과 본성에 대한 낭만적 신뢰가 지나치면 교육의 사회화 기능과 체계적 지도의 필요성이 간과될 수 있다. 낭만주의교육사상은 학교제도 전체를 부정하기보다 기존 교육의 지나친 규율과 암기 위주 관행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해해야 하며, 이를 방임적 교육과 동일시하는 것은 이 사조에 대한 흔한 오해다. 정해진 진도표대로 딱딱하게 가르치기보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느끼고 상상하는 힘을 살려주는 것이 먼저라고 보는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