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육목표분류학 (Revised Bloom's Taxonomy)
쉽게 풀면
예전 블룸의 분류를 지식의 종류와 생각하는 과정으로 나누어 새롭게 다시 정리한 것이다. 명사형 분류를 동사형으로 바꾸고 지식 유형까지 별도로 구분해 교사가 수업 목표를 더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게 했다.
왜 중요한가
교육목표 설계 및 평가문항 개발 연구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준거로, 수업 목표 진술이나 문항 난이도 분류, 교육과정 성취기준 분석 등에서 기준틀로 인용된다.
핵심 정리
- Anderson과 Krathwohl(2001)은 Bloom 등(1956)의 인지 영역 분류를 지식 차원(4)과 인지과정 차원(6)의 이차원 표로 재구성했습니다.
- 지식 차원: 사실적, 개념적, 절차적, 메타인지적 지식.
- 인지과정 차원: 기억하다, 이해하다, 적용하다, 분석하다, 평가하다, 창안하다. 명사형이던 단계를 동사형으로 바꾸고, ‘종합’을 ‘창안’으로 바꾸어 최상위에 두었습니다.
- 교육목표는 “동사(인지과정) + 명사(지식)” 형태로 진술해 표의 한 칸에 놓입니다.
예시로 보기
두 차원이 각각 4개와 6개이므로 표는 4 × 6 = 24칸입니다(코드로 계산). 예를 들어 “학생이 이차방정식의 근의 공식을 안다”는 사실적 지식 × 기억, “학생이 근의 공식을 이용해 방정식을 푼다”는 절차적 지식 × 적용, “자신의 풀이 전략이 적절했는지 점검한다”는 메타인지적 지식 × 평가에 가깝습니다. 칸이 정해지면 문항 유형과 평가 방법도 구분해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교육과정 성취기준이나 평가 문항을 이 표에 분류해 어느 칸에 몰려 있는지 분석하는 방식이 흔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 “높은 단계일수록 항상 어렵다”는 오해: 개정판은 인지과정 차원을 엄격한 위계가 아니라 느슨한 위계로 설명하며, 범주가 서로 겹칠 수 있다고 봅니다(Krathwohl, 2002). 소재가 어려우면 ‘기억’ 문항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동사만 보면 분류된다”는 오해: 같은 동사도 맥락에 따라 다른 칸에 들어갑니다. 지식이 사실인지 개념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원판과 같은 체계의 단순한 이름 변경”이라는 오해: 지식 차원이 별도 축으로 분리되고 동사형으로 바뀌며 최상위가 바뀐 구조 변경입니다. 원판은 블룸의 교육목표분류학에서 다룹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국내 학술지 논문에서 이 용어가 쓰인 문장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제목·학술지·연도와 원문 링크를 함께 적었습니다.
“이를 위해 해당 교육과정 체육과 중학교 공통교육과정과 기본교육과정 성취기준 문장수 184개를 Bloom의 신교육목표분류학 지식 4개차원과 인지과정 6개차원 총 24개 조합으로 분석하였다.”
Bloom의 신교육목표분류학에 기반한 2015 특수교육 교육과정 중학교 체육과 성취기준 분석, 문화기술의 융합, 2022 · KCI 한국학술지인용색인 · 원문 보기 ↗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명사에서 동사로의 표현 변화가 목표 진술의 실천적 활용성을 높였음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인지과정과 지식 유형이라는 두 축으로 목표를 교차 분류하는 것이 개정판의 핵심 변화임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1956년 원판 블룸의 분류가 지식을 포함한 여섯 단계를 명사형 단일 위계로 제시했다면, 2001년 개정판은 인지과정 차원(기억·이해·적용·분석·평가·창안)과 지식 차원(사실적·개념적·절차적·메타인지적)을 별도의 축으로 나눠 이원분류표(table of specifications) 형태로 목표를 진술할 수 있게 했다.
앤더슨과 크래스월은 명사형이던 단계를 기억하다·이해하다·적용하다·분석하다·평가하다·창안하다라는 동사형으로 바꾸고, 지식 차원을 사실적·개념적·절차적·메타인지적 지식으로 나누어 인지과정 차원과 교차하는 이차원 표를 만들었다.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평가와 종합의 순서를 바꾸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안을 최상위 수준으로 재배치한 점이다.
앤더슨과 크래스월(2001)의 개정판은 인지과정 차원(기억하다, 이해하다, 적용하다, 분석하다, 평가하다, 창안하다)과 지식 차원(사실적, 개념적, 절차적, 메타인지적 지식)을 교차한 2차원 분류표를 제시했습니다.
이 표에 교육목표, 수업활동, 평가 문항을 각각 배치해 세 요소의 정렬(alignment)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여섯 단계가 반드시 순서대로 위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상위 단계로 갈수록 무조건 더 어려운 것도 아니므로 단순 서열로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1956년 원판과 2001년 개정판은 구조가 다릅니다.
| 항목 | 원판(1956) | 개정판(2001) |
|---|---|---|
| 차원 | 인지 영역 단일 위계 | 지식 차원 × 인지과정 차원 |
| 단계 표현 | 명사형 | 동사형 |
| 최상위 | 평가 | 창안(종합을 대체) |
| 지식의 위치 | 첫 단계 ‘지식’ | 별도 축으로 분리 |
참고 문헌
- Bloom, B. S., Engelhart, M. D., Furst, E. J., Hill, W. H., & Krathwohl, D. R. (1956). Taxonomy of Educational Objectives: Handbook I, Cognitive Domain. David McKay.
- Anderson, L. W., & Krathwohl, D. R. (Eds.). (2001). A Taxonomy for Learning, Teaching, and Assessing: A Revision of Bloom's Taxonomy of Educational Objectives. Longman.
- Krathwohl, D. R. (2002). A revision of Bloom's taxonomy: An overview. Theory Into Practice, 41(4), 212–218.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