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급여 (Rice Straw Feeding)
쉽게 풀면
볏짚급여는 벼를 수확하고 남은 짚을 말리거나 발효시켜 소에게 조사료로 먹이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벼농사가 활발해 볏짚을 값싸게 구할 수 있는 반면, 건초나 수입 조사료는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한우 농가에서 널리 이용된다. 다만 볏짚 자체는 단백질과 에너지가가 낮은 편이라, 암모니아 처리 같은 가공을 거치거나 농후사료와 섞어 급여하는 경우가 많다. 볏짚은 벼농사를 짓는 나라에서 거의 공짜로 나오는 부산물이라, 한우 사양에서 조사료 비용을 크게 낮추는 대신 영양 보완이 필요한 원료로 다뤄진다. 볏짚은 그냥 먹이면 소가 소화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 여러 가공 방법을 거쳐 소화율을 높여주는 손질이 필요한 원료다.
왜 중요한가
볏짚은 국내에서 저렴하게 확보 가능한 부존자원으로,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사료비를 절감하는 수단으로 한우 사양에서 널리 활용됩니다. 국내 한우 사양체계는 볏짚 급여를 전제로 설계된 경우가 많아, 볏짚 수급과 품질 변화가 사료비와 사양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볏짚을 많이 급여할 때 암모니아 처리를 함께 하면 소화가 잘 안 되던 볏짚의 소화율이 높아진다는 내용이다.
간단한 화학적 처리만으로도 낮은 품질의 조사료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볏짚은 조단백질과 소화율이 낮은 조사료라 그대로 다량 급여하면 영양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농후사료나 다른 조사료와의 배합 비율 조절이 필요합니다. 암모니아 처리는 요소를 물에 녹여 볏짚에 뿌린 뒤 밀봉해 발생하는 암모니아가 리그닌과 셀룰로오스 사이의 결합을 일부 끊어 소화율을 높이는 원리이며, 처리와 동시에 비단백태질소를 공급하는 효과도 겸합니다.
주의할 점
볏짚은 단백질과 에너지가가 낮아 장기간 단독 급여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어 농후사료 보충이 필요하다.
요소 암모니아 처리는 처리 농도와 밀봉 기간이 부족하면 암모니아가 충분히 침투하지 못해 기대한 소화율 개선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암모니아 처리 볏짚은 처리 직후 암모니아 냄새가 강해 바로 급여하면 기호성이 떨어질 수 있어, 일정 기간 통풍시켜 냄새를 날린 뒤 급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