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회계 (Responsibility Accounting)
쉽게 풀면
회사를 여러 책임 단위로 나눠서 각 부서가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평가받도록 하는 제도. 예를 들어 공장 생산부서장은 원재료비와 인건비 같은 원가 항목에는 책임을 지지만, 제품 판매가격 결정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책임회계의 기본 구조다.
왜 중요한가
조직 규모가 커질수록 최고경영자가 모든 의사결정을 직접 통제하기 어려워지므로, 조직을 여러 책임단위로 나누고 각 단위가 통제 가능한 성과만을 평가 대상으로 삼는 책임회계 체계를 통해 권한위임과 성과평가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책임소재가 명확해야 성과에 대한 보상과 제재가 공정하게 이루어져 조직 구성원의 동기부여가 유지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관리자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이 책임회계 설계의 근간이 된다는 뜻이다.
책임단위별로 통제 가능한 성과만을 구분해 평가하는 방식이 책임회계의 핵심 원리임을 보여주는 서술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책임회계의 핵심은 통제가능성 원칙으로, 관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예: 시장 전체의 원자재 가격 급등)까지 성과평가에 반영하면 동기부여 효과가 오히려 저해될 수 있다는 점에서 통제가능 원가와 통제불능 원가의 구분이 중요합니다. 책임회계는 조직을 원가중심점, 수익중심점, 이익중심점, 투자중심점으로 나누고 각 책임단위가 통제할 수 있는 항목만을 성과평가에 반영한다는 통제가능성 원칙을 기본 전제로 한다. 이익중심점과 투자중심점은 원가중심점보다 더 넓은 통제권한과 정보를 필요로 한다. 조직도가 명확하지 않은 기업은 책임회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사전 정비가 필요하다.
주의할 점
완전히 통제 불가능한 원가와 통제 가능한 원가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책임소재 판단에 실무적 어려움이 따른다.
본사 배분원가처럼 하위 관리자가 통제할 수 없는 항목까지 책임단위의 성과에 포함시키면, 관리자의 실제 노력과 무관한 결과로 평가가 왜곡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