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적교육과정 (Overt Curriculum)
쉽게 풀면
교과서와 시간표처럼 눈에 보이게 문서로 정해져 있는 공식적인 교육과정을 말한다. 회사의 공식 업무 매뉴얼이 문서로 명시되어 있듯, 국가 교육과정 고시문이나 교과서, 수업 계획안에 적힌 내용이 바로 표면적교육과정이다. 이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고 공식적으로 승인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말이나 분위기로만 전달되는 잠재적교육과정과 뚜렷이 구별된다. 표면적 교육과정은 공식 문서와 수업 계획에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는, 눈에 보이는 교육과정을 말합니다.
왜 중요한가
교육과정 사회학에서 잠재적교육과정, 영교육과정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다뤄지며, 공식 문서와 실제 학교 문화 사이의 간극을 분석하는 연구의 출발점이 된다. 교육과정 문서 개정 연구나 교과서 내용 분석 연구에서 분석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는 기준 개념으로도 자주 쓰입니다. 이 개념은 잠재적 교육과정 및 영교육과정과 대비되어, 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학습을 문서상의 계획만으로는 온전히 설명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교육과정 평가에서는 이 층위를 문서 분석을 통해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층위와의 차이로 꼽힙니다. 학부모나 교육청이 학교를 점검할 때 주로 확인하는 대상이 되는 층위이기도 해, 책무성 논의에서 자주 다뤄집니다. 공식 문서에 명시되어 있다는 점에서 평가와 감사의 대상이 되기 쉬우며, 이는 문서화되지 않은 잠재적 교육과정과 대비되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공식성과 명시성을 기준으로 표면적교육과정과 잠재적교육과정을 구분하는 문장이다.
공식 문서에 담긴 학습 목표의 양과 난이도가 학생들이 느끼는 학습 부담과 직결된다는 내용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표면적교육과정은 의도된교육과정과 유사한 의미로 쓰이지만, 표면적교육과정은 특히 잠재적교육과정과의 대비 속에서 명시성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더 자주 사용되는 용어라는 뉘앙스 차이가 있다. 문서에 명시된 내용이라도 실제 수업에서 다뤄지는 실행된교육과정과는 항상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표면적교육과정 분석만으로는 교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가 함께 지적됩니다.
주의할 점
표면적교육과정과 실제 실행된 교육과정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