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퍼토리 (News Repertoire)
쉽게 풀면
한 사람이 뉴스를 볼 때 신문, 포털, SNS 등 여러 매체를 어떻게 조합해서 이용하는지 그 패턴을 말한다.
왜 중요한가
단일 매체 이용률 대신 여러 매체를 조합해 이용하는 패턴을 분석하는 미디어이용 연구 방법론으로, 크로스미디어 이용 행태를 유형화할 때 활용된다. 레퍼토리 유형화는 단일 매체 이용자와 다매체 이용자를 구분하는 데서 나아가, 진보·보수 매체를 함께 이용하는 균형형 레퍼토리와 한쪽 매체만 이용하는 편향형 레퍼토리를 구분해 여론 양극화와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들은 개인이 이용하는 매체 조합의 다양성이 정치적 지식과 참여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한 가지 매체만 쓰는 게 아니라 시간대별로 여러 매체를 섞어 쓰는 습관을 살핀 것이에요.
조금 더 깊게 보면
뉴스레퍼토리 분석은 개별 매체의 이용량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매체 간 조합 패턴 자체를 하나의 분석 단위로 삼는다는 점에서 전통적 매체별 이용률 조사와 방법론적으로 다르다. 뉴스 레퍼토리 접근법은 이용자를 단일 매체 이용자로 분류하는 대신, 여러 매체를 조합해서 이용하는 패턴 자체를 하나의 분석 단위로 삼아 유형화하며, 이는 고선택 미디어 환경에서 이용자의 매체 이용을 더 현실적으로 설명하는 방법론으로 평가됩니다.
주의할 점
뉴스 레퍼토리 분석은 매체 유형의 세분화 수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연구 간 비교 시 방법론적 일관성에 유의해야 한다. 레퍼토리 분류 기준(매체 수, 이념 성향, 플랫폼 유형)을 연구자가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응답자라도 다른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어 결과 비교에 유의해야 합니다. 레퍼토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자의 생애주기나 관심사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한 시점의 조사 결과를 고정된 특성으로 일반화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퍼토리 분석은 개별 매체 이용량만 보는 방식보다 방법론적으로 복잡해, 표본이 충분히 크지 않으면 안정적인 유형 분류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