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육사회학 (New Sociology of Education)

교육학
한 줄 정의: 1970년대 영국을 중심으로 등장하여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 자체가 어떻게 선정되고 정당화되는지를 비판적으로 탐구한 교육사회학의 한 조류이다.

쉽게 풀면

학교에서 무엇을 '진짜 지식'이라고 가르치는지, 그것이 누구의 관점에서 정해진 것인지를 캐묻는 학문 흐름이다. 예를 들어 '왜 국사 교과서에는 이 사건이 실리고 저 사건은 빠졌을까', '수학과 가정 과목 중 왜 수학이 더 중요한 과목으로 취급될까'를 캐묻는 질문들을 떠올리면 됩니다. 교육내용을 당연하게 주어진 것으로 보지 않고, 누가 왜 그렇게 정했는지를 파고드는 시각이에요.

왜 중요한가

교육사회학사 연구에서 기존 기능주의 교육사회학에 대한 비판적 전환점으로 다뤄지며, 지식사회학과 교육과정 정치학 연구의 이론적 기반을 형성한다. 특히 실업계 고교 교육과정 편성에 반영된 계급적 지식관을 검토한 연구는, 실업계와 인문계 교육과정의 내용 차이를 지식의 사회적 선정이라는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재해석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흐름은 이후 교육과정사회학과 비판적 교육학의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교육사회학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교과 지식의 선정과 조직 방식을 신교육사회학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잠재적 편향을 검토하였다."

마이클 영이 편집한 지식과 통제에서 출발했으며 이후 학교지식사회학과 교육과정사회학 연구로 확장되었다.

"실업계 고교 교육과정 편성에 반영된 계급적 지식관을 신교육사회학의 시각으로 검토하였다."

논문에서는 실업계와 인문계 교육과정의 내용 차이를 지식의 사회적 선정이라는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재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신교육사회학은 특정 학파의 고정된 이론이 아니라 지식의 사회적 구성이라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다양한 연구들을 포괄하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단일한 이론 체계로 오해하면 안 된다. 신교육사회학은 지식사회학의 문제의식을 교육과정 연구에 적용해, 왜 특정 교과(예: 순수학문)가 다른 교과(예: 실업계 과목)보다 더 '정당한 지식'으로 위계화되는지를 사회적 구성의 산물로 재해석했다.

주의할 점

지식의 사회적 구성을 강조하는 입장이 자칫 모든 지식을 상대주의적으로 취급하는 오류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지식의 사회적 구성을 강조하는 입장이 자칫 모든 지식을 상대주의적으로 취급하는 오류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신교육사회학의 문제의식이 지나치게 확대되면 교육내용 전체를 권력관계로만 환원해 학문적 지식의 타당성 자체를 부정하는 극단적 상대주의로 흐를 위험이 있다.

개념 계통

분야 전체 개념 지도 보기 →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