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기 모델링 (Modeling (Social Learning))

아동학·보육학
한 줄 정의: 관찰학습이 일어나도록 특정 행동의 본보기(모델) 역할을 하는 과정 또는 그 대상을 말하며, 부모, 교사, 또래, 매체 속 인물 등이 모델이 될 수 있다.

쉽게 풀면

다른 사람이 어떤 행동의 본보기가 되어 아이가 그것을 보고 따라 하게 되는 것이다.

왜 중요한가

반두라의 보보인형 실험이 보여 준 공격 행동 모방은 미디어 폭력 노출 연구의 출발점이며, 교사가 식사·정리·갈등 해결을 시범 보이는 실천과 통합 환경에서 또래 모델을 활용하는 중재, 자폐 아동 대상 비디오 모델링이 모두 이 개념에 근거합니다. 모델이 자신과 유사하다고 지각되거나, 모델의 행동이 보상받는 것을 관찰할 경우(대리강화) 모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이 개념의 핵심 원리로 제시된다. 부모나 교사가 바람직한 행동을 직접 시범 보이는 것은 이 개념에 근거한 실천적 지도 방법으로 널리 활용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공격적인 모델링에 노출된 아동은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더 많은 공격행동을 모방하였다.

이 문장은 모델링의 내용(공격성)이 아동의 이후 행동에 미치는 인과적 영향을 실험적으로 검증한 연구 결과이다.

"공격적인 성인의 행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아동 집단은 비공격적 행동 영상을 본 집단보다 자유놀이 시간에 유사한 공격 행동을 더 많이 모방하였다."

이 문장은 아동이 직접 벌을 받거나 칭찬받지 않아도,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행동을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모방과 모델링을 같은 것으로 보기 쉽지만, 관찰학습은 주의·파지·재생·동기 과정을 거치므로 학습되었어도 수행되지 않을 수 있고 모델이 받는 결과(대리강화)가 수행을 좌우합니다. 모델의 유사성과 지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며, 강화 없이도 학습이 일어난다는 점이 행동주의와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반두라 사회학습이론과 상호결정론 안에서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 반두라의 보보인형실험은 아동이 성인 모델의 공격 행동을 관찰한 것만으로도 직접적인 강화 없이 유사한 공격 행동을 모방한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 실험으로 다뤄진다.

주의할 점

모델의 지위나 유사성(성별, 연령)이 높을수록 모방 가능성이 커지므로 모델링의 효과는 모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델링은 긍정적 행동뿐 아니라 부정적 행동의 학습에도 동일하게 작용하므로, 미디어나 또래를 통한 공격 행동 모방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근거로도 인용된다. 모델의 행동이 처벌받는 것을 관찰하면 모방 가능성이 오히려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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