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에멀젼제제 (microemulsion formulation)

약학
한 줄 정의: 계면활성제를 다량 사용해 열역학적으로 안정한 투명한 나노 크기의 유화 제제입니다.

쉽게 풀면

물과 기름이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아주 작은 입자로 고르게 섞여, 흔들지 않아도 저절로 투명하게 유지되는 제형이다. 일반 유화액을 흔들면 다시 분리되는 것과 달리, 안정적으로 섞인 상태를 스스로 유지한다.

왜 중요한가

난용성 약물 제형화 연구에서는 미세유화 기술을 이용해 물에 잘 녹지 않는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방법을 검증하며, 경피흡수제제 연구에서는 미세유화 구조가 피부 투과를 촉진하는 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분석합니다. 자가유화약물전달시스템은 넓게 보면 마이크로에멀젼 형성 원리를 캡슐 충전이 가능한 농축 액상 형태로 응용한 기술로 이해할 수 있어, 두 개념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제형 전략이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마이크로에멀젼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실온 방치 6개월 후에도 상분리 없이 투명성을 유지하였다."

일반 유제와 달리 마이크로에멀젼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분리되지 않고 맑은 상태를 유지했다는 안정성 결과입니다.

"미세유화 제형으로 제조된 난용성 약물은 일반 현탁 제형에 비해 경구 생체이용률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물에 잘 안 녹는 약을 미세유화 형태로 바꾸었더니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결과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미세유화는 계면활성제와 보조계면활성제의 비율을 정밀하게 조절해 자발적으로 형성되며, 별도의 강한 에너지 투입 없이도 안정적인 것이 특징으로, 일반적인 계면활성제 배합 유화액보다 입자 크기가 훨씬 작고 균일합니다. 마이크로에멀젼은 물, 기름, 계면활성제, 보조계면활성제의 비율에 따라 수중유형, 유중수형, 양쪽이 연속적으로 얽힌 이중연속형 구조로 나뉘며, 상거동을 나타내는 상평형도를 그려 최적의 안정 영역을 찾는 것이 처방 개발의 핵심 절차다. 마이크로에멀젼은 열역학적으로 안정한 반면 일반 유제(매크로에멀젼)는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분리되려는 경향을 갖는 준안정 상태라는 점에서, 두 제형은 안정성의 근본 성격 자체가 다르다.

주의할 점

미세유화 제형은 계면활성제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일부 환자에서 점막 자극이나 위장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량을 주의해야 한다. 안정성은 우수하지만 계면활성제 함량이 높은 만큼 만성 독성 측면에서 별도의 안전성 평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매크로에멀젼 제품의 안정성시험 기준을 마이크로에멀젼 제품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