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상학적 필연성 (Metaphysical Necessity)
쉽게 풀면
형이상학적 필연성은 논리적으로는 부정해도 모순이 생기지 않지만, 사물의 실제 본성상 절대 다를 수 없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물은 H2O이다'는 논리 법칙만으로는 증명되지 않지만, 크립키에 따르면 물의 화학적 본성이 그러하기 때문에 어느 가능세계에서든 물은 H2O일 수밖에 없는 형이상학적 필연이다. 논리적으로는 부정할 수 있어 보여도 실제로는 그렇게밖에 될 수 없는 필연성을 가리킵니다.
왜 중요한가
논리법칙만으로는 도출되지 않지만 사물의 본질적 성질상 다른 방식으로 있을 수 없는 형이상학적 필연성으로, 크립키가 '물은 H2O다' 같은 후험적 필연진리를 설명하기 위해 정교화한 개념이다. 형이상학적 필연성 개념은 순전히 논리적으로는 부정 가능해 보이는 명제(예: '물은 H2O가 아니다')가 실제로는 불가능하다는 크립키식 통찰을 정식화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후험적) 명제이면서도 필연적으로 참인 명제가 존재한다는 크립키의 통찰이, 필연성의 범위가 순수 논리를 넘어선다는 것을 보여줌을 설명한다.
논리적 필연성과 구별되는 형이상학적 필연성의 대표적 예시를 설명한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모든 논리적 필연은 형이상학적 필연이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으며, 이 구분 덕분에 경험적으로 발견되지만 필연적인 진리(후험적 필연성)라는 범주가 가능해졌다. 형이상학적 필연성은 크립키가 제시한 사후적 필연성(a posteriori necessity) 개념과 밀접하게 연결되며, '물은 H2O이다'처럼 경험적으로 발견되었지만 일단 참으로 밝혀지면 모든 가능세계에서 참이라는 필연적 진리의 사례로 논의됩니다.
주의할 점
형이상학적 필연성은 인식적 필연성(우리가 아프리오리하게 아는 것)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며, 후험적으로만 알 수 있는 필연적 진리가 있다는 점이 크립키 논의의 핵심 포인트이다.
형이상학적 필연성은 경험적으로 발견되면서도 필연적인 진리라는, 언뜻 모순되어 보이는 특징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