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교육 (Itinerant Education)
쉽게 풀면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장애 학생을 위해 선생님이 직접 집이나 시설로 찾아가서 가르쳐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거동이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 학생의 집을 특수교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교과 수업과 생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순회교육이다.
왜 중요한가
특수교육 지원 형태 연구에서 병원학교나 재택교육과 함께 다뤄지며, 장애 정도와 이동 가능성에 따른 교육 배치의 연속체 개념 속에서 논의된다. 특수교육 배치의 연속체(continuum of placement) 개념에서 순회교육은 가장 제한적인 환경에 해당하며, 학생의 이동 가능성과 의료적 요구가 커질수록 배치가 특수학교·병원학교·순회교육 순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최소제한환경 원칙과 긴장 관계에 놓인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특수교육법에 근거한 교육 형태로 중증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 논의에서 완전통합교육의 보완적 형태로 다루어진다.
교육 전달 방식의 차이가 학생의 학습 및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연구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순회교육은 교사가 이동한다는 점에서 학생이 특정 장소로 이동하는 통합학급이나 특수학교 배치와 근본적으로 다른 서비스 전달 방식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순회교사 1인이 여러 가정을 담당하다 보니 주당 수업시수가 제한적이고, 또래와의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가 부족해지는 한계가 흔히 지적된다. 재택교육이나 병원학교와 목적은 유사하지만, 순회교육은 교사가 이동한다는 점에서 학생이나 보호자가 시설로 이동하는 방식과 구분된다. 순회교육 대상자는 매 학기 재심사를 거쳐 배치 적합성을 재확인하는 경우가 많으며, 건강 상태가 호전되면 특수학급이나 통합학급으로 배치를 전환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지향된다.
주의할 점
순회교육 대상 학생은 또래와의 사회적 상호작용 기회가 제한될 수 있어 별도의 사회성 지원 방안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순회교육만으로는 정규 교육과정 전 교과를 충분히 다루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재택교육 콘텐츠나 화상수업을 병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순회교사의 이동 거리와 담당 학생 수에 따라 회당 수업시간이 제한된다는 현실적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