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Gagok)

음악학
한 줄 정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시조시를 노래하는 한국 전통 성악 장르로, 정가(정악 성악)의 대표적 갈래이다.

쉽게 풀면

관악기와 현악기 반주에 맞춰 시조 형식의 시를 격조 있게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이에요.

왜 중요한가

가곡은 시조시를 관현악 반주로 부르는 정가의 대표 갈래로, 우조와 계면조 두 악조 체계와 초수대엽에서 태평가까지 이어지는 한바탕 구성이 조선 후기 음악의 악조 이론과 형식 원리를 보여 주는 핵심 자료이며, 2010년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이후 전승 연구가 활발합니다. 시조창과 가사와 함께 정가 성악을 이루므로 세 갈래의 비교가 국악 성악 연구의 기본입니다. 가곡의 대여음·중여음이라는 기악 간주는 노래 사이에 연주자들이 숨을 고르고 다음 장을 준비하는 구조적 장치로, 단순한 반주 이상의 형식적 의미를 지닌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가곡은 남창·여창으로 나뉘며 만대엽-중대엽-삭대엽의 역사적 변천을 거쳐 오늘날의 형태로 정착했고, 시조시 한 편을 5장 형식으로 확장해 부르며 대여음·중여음 등 기악 간주를 포함하는 정가 갈래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즉 짧은 시조시 한 편을 훨씬 느리고 정교하게 확장해서, 악기 반주와 함께 격식 있게 부르는 노래라는 뜻이에요.

"이 곡은 전통 가곡의 느린 장단과 시조 가사를 결합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가곡은 시조시를 관현악 반주에 얹어 부르는 한국 전통 성악곡으로, 정악의 대표적 갈래로서 형식과 창법이 엄격히 규범화되어 있어 국악 연구에서 정가 갈래 비교의 기준으로 다루어진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가곡은 조선 전기 만대엽에서 중대엽·삭대엽으로 빨라지며 파생된 것으로 현행 가곡은 삭대엽 계열이어서, 조선 전기의 가곡과 현행 가곡은 상당히 다른 음악입니다. 또한 서양의 예술가곡과 이름이 같아 혼동되지만 성립 배경과 음악 구조가 전혀 다르며, 근대 창작 가곡(홍난파 이후)은 서양 리트를 모델로 한 별개의 장르이므로 세 개념을 구분해야 합니다. 한바탕 전체를 부르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려 오늘날에는 일부 곡만 발췌해 연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원래의 완결된 한바탕 구성이 현대 공연 환경에서 어떻게 재편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주의할 점

가곡을 시조창과 동일시하기 쉬우나, 가곡은 관현악 반주와 5장 형식을 갖춘 더 복잡하고 격식 높은 장르로 시조창과는 음악적으로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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