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 (World Music)

음악학
한 줄 정의: 1980년대 이후 서구 음반 시장에서 비서구·비영어권 대중음악을 상업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사용된 장르 범주이다.

쉽게 풀면

서양 팝이나 록이 아닌,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전통·대중음악을 한데 묶어 부르는 시장 분류상의 이름이에요.

왜 중요한가

월드뮤직은 1980년대 서구 음반업계가 비서구권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마케팅하기 위해 만든 상업적 분류 용어로, 서로 완전히 이질적인 여러 지역의 음악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 유통시킴으로써 비서구 음악이 서구 시장에 유입되는 통로 역할을 했습니다. 이 범주는 서구 음반 매장의 진열 방식과 라디오 방송 편성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학문적 분류를 넘어 실제 유통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친 상업적 개념이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월드뮤직이라는 명칭은 1987년 영국 음반업계 관계자들의 회합에서 마케팅 목적으로 고안된 것으로, 민족음악학에서는 이 범주가 서구 중심적 타자화와 상업적 단순화의 문제를 내포한다는 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되어 왔다.

즉 학문적 분류라기보다 음반을 팔기 위해 편의상 만든 이름이며, 그 안에는 서로 완전히 다른 수많은 음악 전통이 뭉뚱그려져 있다는 뜻이에요.

일부 연구자는 월드뮤직 범주 대신 각 지역과 장르의 고유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하나의 포괄적 이름으로 묶기보다 각 음악 전통이 지닌 고유성을 존중해 개별적으로 부르자는 대안적 시각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월드뮤직이라는 명칭은 서구 음악을 기본값으로 두고 그 외의 모든 음악을 뭉뚱그려 타자화한다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왔으며, 이 때문에 학술적 맥락에서는 개별 지역과 장르의 고유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존중받는 표현으로 여겨집니다. 일부 음반사는 월드뮤직 코너를 지리적으로 세분화된 진열 방식으로 대체했으나, 스트리밍 플랫폼의 알고리즘 태그에는 여전히 뭉뚱그려진 분류가 남아 있어 명칭 개편의 실질적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학술 서술에서는 '월드뮤직'이라는 상업 범주 대신 구체적 지역명이나 전통명을 명시하는 방식이 점차 권장되고 있다.

주의할 점

월드뮤직을 하나의 통일된 음악 양식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지리적·문화적으로 서로 이질적인 매우 다양한 전통을 편의상 묶은 상업적 범주에 불과하다. 학술 서술에서는 월드뮤직이라는 상업 범주 대신 구체적 지역명이나 전통명을 명시하는 방식이 점차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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