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원가가격결정 (Full-Cost Pricing)

회계학
한 줄 정의: 제품의 전부원가(변동원가와 고정원가를 포함한 총원가)에 목표이익을 반영한 이익가산율을 적용하여 판매가격을 결정하는 가격결정방법.

쉽게 풀면

제품을 만드는 데 든 모든 비용(변동비+고정비)에 원하는 이익을 얹어서 가격을 정하는 방법. 예를 들어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변동비와 배분된 고정비를 합쳐 8천 원이 든다면, 여기에 20%의 이익률을 얹어 9천6백 원으로 판매가격을 정하는 방식이다.

왜 중요한가

제품에 배분된 고정제조간접비와 판매관리비까지 포함한 전부원가에 이익을 가산해 가격을 정하는 방식으로, 장기적으로 모든 원가를 회수해야 한다는 논리에서 규제산업 요금과 정부 조달 가격 산정에 쓰입니다. 원가 기반 가격 연구에서 전부원가와 변동원가 기준 가격의 장단점 비교는 오랜 소재입니다. 이 방식은 계산이 단순하고 모든 원가를 회수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시장 수요나 경쟁사 가격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실제 판매가 원가에 기반한 가격보다 훨씬 낮게 형성되는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전부원가가격결정은 장기적으로 고정원가를 포함한 모든 원가를 회수해야 한다는 논리에 기반하지만, 단기 특별의사결정에는 변동원가 기준의 공헌이익 접근법이 더 적합하다고 평가된다.

전부원가에 기반한 가격결정이 장기적 관점에서는 타당하지만, 단기적 개별 의사결정에는 다른 접근(공헌이익 기준)이 더 적합할 수 있다는 점을 대비하여 설명한 문장이다.

"한 제조기업의 가격결정 관행을 조사한 연구는 대부분의 제품이 전부원가에 이익률을 더해 초기 가격을 정하지만 실제 판매 시에는 경쟁사 가격에 따라 재조정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론상의 원가 기반 가격결정이 실제로는 시장 상황에 맞춰 다시 조정되는 출발점으로만 쓰인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고정원가 배분은 예상 판매량에 의존하므로 판매량 예측이 틀리면 원가와 가격이 순환적으로 어긋나고, 유휴 설비가 있을 때 변동원가를 넘는 특별주문을 거절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조사 연구에서는 많은 기업이 전부원가를 가격의 출발점으로 쓰되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한다고 응답해, 순수한 전부원가 가격은 실제로 드물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전부원가에 가산하는 이익률은 통상 목표투자수익률을 달성하도록 역산해 정해지므로, 예상 판매량이나 자산 규모 추정이 바뀌면 같은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위한 가산율 자체도 함께 달라진다.

주의할 점

전부원가가격결정은 고정원가 배분방식에 따라 제품별 원가가 달라질 수 있어, 배분기준 선택이 최종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동일한 제품이라도 고정원가를 배분하는 기준(직접노무시간, 기계시간, 매출액 비율 등)에 따라 산출되는 전부원가와 그에 따른 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 배분기준 선택 자체가 가격 경쟁력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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