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가산가격결정 (Cost-Plus Pricing)
쉽게 풀면
원가에다 얼마만큼의 이익을 얹어서 판매가격을 정하는 방법. 예를 들어 제품 단위원가가 8천 원이고 가산율이 25%라면, 판매가격은 원가에 2천 원을 더한 1만 원으로 정해진다.
왜 중요한가
원가에 목표 이익률을 더해 판매가격을 정하는 방식으로, 계산이 단순하고 원가 회수를 보장하는 것처럼 보여 정부 조달, 건설 도급, 소규모 제조업에서 널리 쓰입니다. 원가기반 가격결정과 시장기반 가격결정의 비교는 가격 전략 연구의 오랜 소재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익가산율을 임의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투자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계산하는 방식을 설명한 문장이다.
경쟁 업체가 적어 시장 가격을 참고하기 어려운 분야에서는 원가에 이익을 더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고객이 지불할 의사와 경쟁 가격을 무시하므로 원가가 높은 비효율 기업이 오히려 높은 가격을 매기는 순환이 생길 수 있고, 판매량이 줄면 단위당 고정비가 늘어 가격을 더 올리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어떤 원가를 기준으로 삼는지에 따라 전부원가가격결정과 변동원가 기준 가격이 갈리며, 가산 이익률은 결국 시장을 보고 정해지기 때문에 순수한 원가 기반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원가가산 가격결정은 원가에 일정한 가산율(markup)을 더해 판매가격을 정하는 방식으로, 어떤 원가를 기준으로 삼는지(변동원가, 전부원가, 총원가 등)에 따라 같은 가산율이라도 최종 가격이 달라진다. 가산율은 목표투자수익률을 달성하도록 역산해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완전원가 기준 가산율은 고정비 회수까지 포함하므로 변동원가 기준보다 낮은 가산율로도 목표이익을 달성할 수 있다.
주의할 점
원가가산가격결정은 원가구조에만 초점을 맞추어 시장수요나 경쟁사 가격 등 외부요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원가가산 가격결정은 원가 구조만 반영할 뿐 시장의 수요와 경쟁 상황을 고려하지 않으므로, 목표가격이 시장에서 수용되지 않을 위험을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 경쟁사 가격이나 고객의 지불의사를 무시한 원가가산 가격은 시장에서 거부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