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증6화음 (French Sixth)

음악학
한 줄 정의: 프랑스식증6화음은 낮춘 6음도, 근음, 올린 4음도에 더해 둘째 음도를 포함하는 네 음 구성의 증6화음이다.

쉽게 풀면

증6화음 중에서 온음음계적 색채가 강한, 네 음으로 이루어진 형태이다. 이 화음 특유의 밝고 날카로운 색채는 화음 안에 들어 있는 두 개의 트라이톤(낮춘6음도-둘째음도, 으뜸음-올린4음도)에서 비롯된다.

왜 중요한가

프랑스식증6화음은 세 증6화음 가운데 유일하게 두 개의 증4도(온음음계 부분집합)를 포함해 가장 날카로운 음색을 내므로, 낭만 후기와 프랑스 근대 음악에서 온음음계 어법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분석할 때 자주 지목됩니다. 화성학 실습에서는 둘째 음도가 포함되어 병행5도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독일식보다 성부진행이 단순한 화음으로 배웁니다. 프랑스식증6화음의 대칭적 구조는 훗날 인상주의의 온음음계적 사고와 연결되는 이론적 다리로 재조명되기도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프랑스식증6화음은 온음음계의 부분집합과 유사한 구조를 지녀 인상주의 음악에서도 흥미롭게 재해석되었다.

프랑스식증6화음의 음정 구조가 훗날 온음음계 어법과 연결되어 새롭게 활용되었다는 설명이다.

프랑스식증6화음은 낮춘 6음도와 올린 4음도가 이루는 증6도 음정과 두 개의 트라이톤을 포함해 딸림음으로의 강한 이끌림을 만든다.

화음 안의 트라이톤 구조가 뒤이어 딸림화음이나 딸림7화음으로 해결되려는 강한 경향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프랑스식은 낮춘 6음도·으뜸음·둘째 음도·올린 4음도로 구성되어 딸림7화음과 이명동음 관계가 없으므로, 독일식증6화음처럼 이명동음전조에 쓰이지는 않고 대신 대칭 구조(두 증4도)로 트라이톤 관계의 두 근음을 모두 암시합니다. 이 화음을 II도 위의 변화 7화음으로 표기하는 이론과 선적 현상으로만 보는 이론이 갈리며, 프랑스식이라는 이름은 국가별 어법과 무관한 19세기 교육용 관습에서 나왔습니다. 프랑스식은 낮춘6음도-근음-둘째음도-올린4음도로 구성되어, 근음과 둘째음도 사이의 장2도가 다른 두 증6화음군에는 없는 고유한 음색을 더합니다. 이 화음이 딸림7화음과 이명동음 관계를 이루지 않는다는 점은 독일식증6화음이 이명동음전조의 주요 수단으로 쓰이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주의할 점

프랑스식증6화음과 독일식증6화음은 한 음 차이로 구별되므로 정확한 음정 구성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프랑스식증6화음은 근음과 둘째음도 사이에 장2도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3음도를 포함하는 독일식증6화음과 정확히 한 음의 차이로 구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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