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Freezing Injury)
쉽게 풀면
너무 추워서 식물체가 얼어붙어 조직이 상하는 피해이다.
기온이 어는점 이하로 내려가 식물체 조직 안의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세포가 파괴되어 생기는 피해를 동해라고 합니다. 냉동실에 넣었던 과일이 해동 후 물러지듯, 얼었던 조직은 녹아도 원래 상태로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중요한가
결빙점 이하의 온도에서 세포 조직이 파괴되는 동해는 냉해보다 피해가 심각해, 월동 작물이나 과수의 저온 피해 예방 기술 연구에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서리 예보와 방상팬 등 방재 기술이 실무적으로 함께 논의됩니다.
동해는 과수의 꽃눈이나 겨울작물의 월동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어, 내한성 품종 육성과 이상저온 대응 재배기술을 다루는 연구에서 중요하게 취급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생식기관인 꽃이 영양기관보다 저온에 더 민감하여 동해 시 착과 손실로 직결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개화기 저온이 꽃눈 동해를 유발해 착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을 보여준 결과로, 과수 서리 피해 예방 기술의 근거 자료로 쓰인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동해는 냉해와 혼동하기 쉽지만 세포 내 결빙 여부로 구분되는 별개의 현상이며, 동해가 냉해보다 항상 더 넓은 지역에서 발생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국지적인 서리 발생 양상에 따라 피해 범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동해는 조직 내 결빙 위치와 정도에 따라 세포 안이 얼어 치명적인 세포내결빙과 세포 사이 공간이 어는 세포간극결빙으로 나뉘며, 피해 판정은 조직의 변색과 재생 여부로 확인합니다. 결빙 없이 저온만으로 생리 기능이 저하되는 냉해와 달리, 동해는 실제 조직의 결빙과 파괴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주의할 점
동해는 세포 내 결빙에 의한 물리적 손상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어는점 이상의 저온에서 생리적으로만 장해가 나타나는 냉해와 구분된다.
동해를 입은 조직은 해빙 직후에는 정상처럼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갈변하거나 고사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 판정을 서두르지 않고 며칠간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