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규칙 (Cataloging Rules)

문헌정보학
한 줄 정의: 도서관 자료의 서지적 기술과 표목 선정, 형식을 표준화하기 위해 제정된 규칙 체계로, 국제표준서지기술(ISBD), 앵글로아메리칸목록규칙(AACR2), RDA 등이 시대별로 발전해온 대표적인 목록규칙이다.

쉽게 풀면

도서관에서 책 정보를 어떻게 기록할지 정해 놓은 규칙들이다.

왜 중요한가

목록규칙이 있어야 여러 목록자가 같은 자료를 같은 방식으로 기술하고, 다른 기관의 레코드를 안심하고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규칙 개정은 기존 레코드와의 정합성 문제를 낳으므로 도서관계의 큰 의사결정이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목록규칙이 AACR2에서 RDA로 전환됨에 따라 발생한 기존 목록데이터의 소급 정비 문제를 다루었다.

목록규칙 전환에 따른 기존 목록데이터 정비 문제를 다룬 목록학 연구를 소개하는 문장이다.

목록규칙은 표목의 형식, 기술 항목의 순서, 접근점 부여 방식 등을 표준화하여 서로 다른 도서관 간 목록데이터의 호환성을 확보한다.

각 도서관이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료를 정리하면 서로 목록을 공유하기 어려우므로, 공통된 규칙으로 통일해 호환성을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규칙은 무엇을 기록하는가를 정하고, 레코드 형식은 어떻게 부호화하는가를 정한다는 구분이 중요합니다. 국제 원칙(ICP)이 공통 기반을 제공하지만 각국 규칙은 언어·출판 관행에 맞게 다르므로, 한 규칙의 조항을 다른 규칙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RDA(Resource Description and Access)는 AACR2의 카드목록 시대 규칙을 대체하며 FRBR 개념모형(저작-표현형-구현형-개별자료)을 반영해, 하나의 저작이 여러 판본으로 존재하는 관계를 명시적으로 기술할 수 있게 했다. 국제목록원칙(ICP)은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 원칙으로 규정해, 각국 규칙 제정의 공통 준거가 된다.

주의할 점

목록규칙은 시대와 기술 환경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정되어 왔으므로, 오래된 규칙으로 작성된 기존 서지레코드와 최신 규칙 간의 호환성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RDA 도입 이후에도 다수의 도서관이 AACR2 시절 레코드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두 규칙에 따른 레코드가 혼재하는 목록 데이터베이스의 정합성 관리가 실무상 과제로 남는다. 국내에서는 한국도서관협회가 2023년 RDA 원칙을 반영한 「한국목록규칙 제5판」(KCR5)을 공식 발표했다. RDA는 2020년 이후 IFLA 도서관참조모형(LRM)에 맞춘 새 툴킷으로 개편되어, 개편 전후 버전의 차이도 실무에서 고려해야 한다.

개념 계통

분야 전체 개념 지도 보기 →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