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화된 주장가능성 (warranted assertibility)

철학
한 줄 정의: 어떤 명제를 '참'이라고 부르는 대신, 그것이 충분한 탐구와 근거를 통해 정당하게 주장될 수 있는 상태에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자는 존 듀이의 실용주의적 대안 개념.

쉽게 풀면

정당화된 주장가능성은 듀이가 전통적인 '진리' 개념이 지나치게 정적이고 고정적이라고 보아 제안한 대안적 개념이다. 그는 탐구가 종결되어 문제가 해결된 상태를, 세계와 일치하는 영원불변한 '진리'라기보다 현재까지의 증거와 탐구에 비추어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상태로 이해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지식이 탐구가 계속됨에 따라 언제든 재검토되고 수정될 수 있다는 실용주의적 오류가능주의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진리 개념을 둘러싼 형이상학적 논쟁을 실천적 탐구 과정의 언어로 재구성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예컨대 특정 실험 결과가 현재의 증거 수준에서 '정당하게 주장 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라는 뜻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탐구 절차를 충실히 거쳐 잠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왜 중요한가

듀이가 진리 개념 대신 제시한 정당한 주장가능성으로, 탐구과정을 통해 충분히 검증되어 현재 시점에서 정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상태를 가리키며 고정불변의 진리보다 탐구의 지속적 과정을 강조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듀이는 진리 개념 대신 정당화된 주장가능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탐구의 잠정적이고 과정적인 성격을 강조했다."

고정된 진리 개념 대신 탐구 과정 속에서의 정당한 주장가능성을 강조하는 듀이의 대안적 접근을 설명한다.

"새로운 실험 증거가 축적되면서 한때 정당화된 주장가능성을 인정받았던 가설이 재검토를 거쳐 수정된 사례는, 이 개념이 고정된 진리가 아니라 잠정적 결론임을 잘 보여준다."

이 문장은 정당화된 주장가능성이 인정된 명제도 이후 증거에 따라 언제든 다시 바뀔 수 있는 잠정적 지위를 가진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개념은 절대적 진리 개념을 포기하는 대신 탐구공동체의 검증절차를 통한 잠정적 정당화를 중시하므로, 실용주의적 진리관과 마찬가지로 상대주의로 오해되기 쉽지만 탐구의 규율된 절차를 전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듀이는 이 개념을 통해 '참'이라는 정적 명사 대신 '탐구'라는 동적 과정을 인식론의 중심에 두려 했으며, 이는 지식을 완결된 소유물이 아니라 계속되는 활동으로 보는 그의 도구주의적 관점과 일관된다.

주의할 점

정당화된 주장가능성 개념은 '아무거나 정당화되면 참이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엄밀한 탐구와 증거에 기반한 정당화 과정을 전제로 하는 개념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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