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수직계열화 (Vertical Integration in Content Industry)
쉽게 풀면
한 회사가 콘텐츠를 만드는 것부터 파는 것까지 다 직접 하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 플랫폼 회사가 직접 제작사를 소유하는 것처럼요.
왜 중요한가
콘텐츠 기업이 제작부터 유통, 플랫폼까지 서로 다른 사업단계를 하나의 기업 안에 통합하는 전략으로, 자체 스튜디오와 배급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는 대형 미디어기업의 사업구조를 설명하는 콘텐츠산업 조직론의 개념으로 다뤄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거래비용이론은 기업이 시장 거래의 불확실성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가치사슬 단계를 내부화(수직계열화)하는 유인을 설명하며, 이는 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제작 스튜디오 인수 현상을 설명하는 데 활용된다.
이 문장은 콘텐츠수직계열화가 해외 대형 미디어기업만의 전략이 아니라 국내 콘텐츠 산업에서도 나타나는 흐름이라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수직계열화는 제작부터 유통까지 통제력을 확보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지만, 자사 콘텐츠만 우대해 유통하려는 유인이 커져 시장 전체의 콘텐츠 다양성과 공정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미디어정책 논의에서 함께 다뤄진다. 콘텐츠산업의 수직계열화는 제작사가 플랫폼을 소유하거나 플랫폼이 제작 스튜디오를 인수하는 형태로 나타나며, 이를 통해 유통 수수료를 내부화하고 콘텐츠 데이터를 제작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넷플릭스나 디즈니처럼 제작 스튜디오와 유통 플랫폼을 모두 보유한 기업은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부터 자사 플랫폼 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닌다.
주의할 점
수직계열화는 효율성을 높이지만 과도할 경우 콘텐츠 다양성 축소와 독과점 규제 이슈를 낳을 수 있어 미디어정책 논쟁의 대상이 된다. 과도한 수직계열화는 시장 지배력 남용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일부 국가에서는 반독점 규제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외부 제작사의 진입 장벽을 높인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수직계열화된 기업은 외부 창작자와의 계약에서도 자사 플랫폼 우선 공개를 조건으로 거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