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스크롤포맷 (Vertical Scroll Format)

문화콘텐츠학·게임학
한 줄 정의: 모바일 화면에서 위에서 아래로 스크롤하며 읽도록 설계된 웹툰 특유의 화면 구성 방식으로, 페이지 넘김 대신 연속적 스크롤을 통한 연출을 특징으로 한다.

쉽게 풀면

웹툰을 스마트폰으로 볼 때 옆으로 넘기지 않고 아래로 쭉 내리면서 보는 화면 구성 방식이에요.

왜 중요한가

웹툰처럼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며 읽는 세로형 콘텐츠 구성방식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돼 있어 기존 출판만화의 페이지 넘김 방식과 구분되는 디지털 네이티브 콘텐츠 형식으로 웹툰산업구조 논의에서 다뤄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박인하(2015), 「웹툰의 매체적 특성과 서사 구조 연구」

국내 웹툰 연구는 세로스크롤 포맷이 종이만화의 페이지·컷 구성 문법과 달리, 스크롤 속도와 여백을 활용한 새로운 연출 문법(시간차 연출 등)을 발전시켰다는 점을 분석한다.

"세로스크롤포맷을 실험적으로 종이 만화의 페이지 형식으로 재편집하자 독자의 긴장감과 몰입도가 유의하게 낮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이 문장은 세로스크롤포맷이 단순한 화면 배치 방식이 아니라 독자의 몰입 경험 자체를 좌우하는 요소임을 실험으로 확인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세로스크롤 포맷은 한국 웹툰산업이 발전시킨 독자적 문법으로, 컷의 배치와 여백을 스크롤 속도와 리듬에 맞춰 연출하는 방식이 기존 만화 문법과 근본적으로 달라 웹툰 창작자에게는 별도의 연출 훈련이 필요한 고유한 창작기법으로 다뤄진다. 세로스크롤 포맷은 모바일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위아래로 넘기는 조작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기존 만화의 페이지 넘김 대신 연속적인 스크롤 흐름 속에서 컷과 여백을 배치해 긴장감과 리듬을 조절하는 웹툰 고유의 연출 문법을 발전시켰다는 점이 강조된다. 컷 사이의 여백 간격을 조절해 스크롤 속도와 리듬을 통제하는 것이 세로스크롤 특유의 연출 기법으로 다묤진다. 세로스크롤 포맷은 컬러 사용과 배경 단순화를 통해 모바일 소형 화면에서도 가독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주의할 점

세로스크롤포맷은 모든 웹툰의 필수 조건은 아니며, 초기 웹툰이나 일부 작품은 페이지형 포맷을 유지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절대적 정의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세로스크롤 포맷은 인쇄 만화의 페이지 레이아웃(견開)을 그대로 옮기면 스크롤 흐름이 부자연스러워지므로, 인쇄 만화와는 다른 별도의 연출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작가는 스크롤을 멈추는 지점(컷 배치)을 계산해 클리프행어 효과를 극대화하는 연출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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