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체계적위험 (Unsystematic Risk)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개별 기업이나 산업 고유의 요인, 예를 들어 경영진의 의사결정이나 소송, 신제품 성패 등에서 비롯되는 위험으로,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상쇄되어 제거할 수 있는 위험이다.

쉽게 풀면

특정 회사에만 일어나는 사건 때문에 생기는 위험으로, 여러 회사 주식에 나눠서 투자하면 서로 상쇄되어 없앨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회사의 공장에 화재가 나서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다른 여러 회사 주식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면 전체 포트폴리오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는다.

왜 중요한가

분산투자를 통해 제거할 수 있는 위험이라는 점에서, 투자자가 왜 충분히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며 현대포트폴리오이론의 핵심 실천적 함의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Markowitz, H. (1952). Portfolio Selection. Journal of Finance.

마코위츠는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들을 결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개별 자산의 고유위험이 상쇄되어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이 줄어드는 분산투자 효과를 수리적으로 증명했다.

"연구는 종목 수를 10개에서 50개로 늘려가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비체계적위험이 실제로 얼마나 빠르게 줄어드는지를 실증 분석하였다."

이 문장은 이론적 가능성이 아니라 실제 종목 수 증가에 따른 위험 감소 속도를 수치로 확인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비체계적위험은 이론적으로 완전한 분산투자로 제거 가능하다고 설명되지만, 실제로는 소수 종목만으로도 상당 부분 제거되며 종목 수를 무한히 늘려도 완전히 0이 되지는 않아 어느 정도의 잔여 비체계적위험은 남을 수 있습니다. 경영진 교체, 소송, 파업처럼 개별 기업에 국한된 사건에서 비롯되므로 상관관계가 낮은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면 통계적으로 상쇄되어 제거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시장은 이 위험에 대해 별도의 보상을 지급하지 않는다.

주의할 점

비체계적위험은 시장에서 보상받지 못하는 위험이므로, 충분히 분산투자하지 않고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하면서 보상받지 못하는 위험까지 떠안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이론적으로 제거 가능하다고 해서 실제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종목 수가 충분히 많고 상관관계가 낮아야만 분산투자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신용평가나 소송위험처럼 얼핏 개별기업 문제로 보이는 사건도 업종 전체로 번지면 체계적위험의 성격을 띠게 되어, 두 위험의 경계가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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