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조정신뢰수준 (Risk Adjustment Confidence Level)
쉽게 풀면
위험조정신뢰수준은 위험조정을 계산하는 여러 방법 중 신뢰수준법을 사용할 때, '몇 퍼센트 확률의 나쁜 상황까지 대비할 것인가'를 정하는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신뢰수준을 75%로 정했다면, 발생할 수 있는 손해 중 75%보다 낮은 손해 상황까지는 여유롭게 대비하겠다는 의미가 됩니다.
왜 중요한가
위험조정을 신뢰수준법으로 산출하는 회사가 어느 정도의 극단적 손해 시나리오까지 대비하고 있는지를 외부에 공시할 수 있게 해, 서로 다른 방법론을 쓰는 회사 간 위험조정 수준을 비교 가능하게 만드는 보조 지표로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문장은 회사가 특정 신뢰수준을 기준으로 위험조정을 계산했고, 그 수준이 다른 자본 산출 방식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인지도 함께 공개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 문장은 앞의 예문이 특정 회사가 신뢰수준을 정하고 공시한 사실을 다뤘다면, 이 예문은 신뢰수준을 바꿔가며 결과가 얼마나 민감하게 변하는지 분석한 연구 단계를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신뢰수준이 높다고 해서 해당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더 우수하다고 단순히 해석할 수는 없으며, 신뢰수준 설정은 위험조정 산출 방법론상의 가정일 뿐 실제 자본 여력이나 지급 능력을 직접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위험조정신뢰수준법 외에도 자본비용법이 널리 쓰이는데, 자본비용법은 요구자본에 자본비용률을 곱해 위험조정을 산출하는 방식이라 신뢰수준법과는 결과값의 성격이 달라 두 방법을 혼용해 비교하려면 환산 과정이 필요합니다. 동일한 손해 포트폴리오라도 신뢰수준을 몇 퍼센트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산출되는 위험조정 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회사가 선택한 신뢰수준의 타당성에 대한 외부 검증이 요구된다.
주의할 점
위험조정신뢰수준은 회사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회사 간 비교 시에는 각자 적용한 신뢰수준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신뢰수준법과 자본비용법 등 서로 다른 방법론으로 산출된 위험조정은 결과값의 성격이 달라 직접 비교하려면 별도의 환산 절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