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시심박수 (Resting Heart Rate)
쉽게 풀면
가만히 쉬고 있을 때 심장이 뛰는 속도이며, 체력이 좋을수록 낮은 경향이 있다. 일반 성인의 안정시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정도이지만, 지구력을 오래 훈련한 마라토너나 사이클 선수는 40대까지 낮게 나타나기도 한다. 심장이 한 번에 더 많은 혈액을 내보낼 수 있어 적은 박동수로도 신체 요구를 충족하기 때문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측정한 심박수로, 대개 아침에 깨어난 직후 누운 자세에서 측정한다.
왜 중요한가
심혈관계 건강 상태와 유산소 체력 수준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시즌 중 훈련부하 모니터링이나 컨디션 저하를 조기에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안정시심박수는 규칙적인 지구성 훈련을 통해 낮아지는 대표적 적응 지표로, 이는 한 번의 심장 박동이 내보내는 혈액량(1회박출량)이 늘어나 같은 심박출량을 더 적은 박동으로도 충족할 수 있게 되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규칙적으로 지구성 훈련을 하는 사람은 안정시심박수가 일반인보다 훨씬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최상위 지구성 선수 중에는 분당 40회 미만의 매우 낮은 안정시심박수를 보이는 사례도 보고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지구력훈련이 심장 효율을 높여 안정 시 심박수를 낮추는 적응을 유발했다는 결과이다.
완전한 안정 상태에서 측정한 심박수 변화가 심폐 지구력 향상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서술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안정시심박수는 측정 시점의 수면,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으므로 하루의 측정값만으로 체력 수준을 단정하기보다 일정 기간의 추이를 함께 살펴야 한다. 안정시심박수는 훈련 상태뿐 아니라 수면 부족, 탈수, 카페인 섭취, 심리적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일회성 측정치보다 여러 날에 걸친 추세를 살피는 것이 과훈련 징후를 파악하는 데 더 유용하다고 다뤄진다. 안정시심박수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높게 유지되는 경우 과훈련이나 회복 부족, 질병 등의 신호로 해석되기도 하여, 선수 모니터링에서 아침 기상 직후 심박수를 꾸준히 기록하는 방법이 흔히 활용된다.
주의할 점
안정시심박수는 훈련 상태뿐 아니라 수면,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