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백허가 (Pushback Clearance)
쉽게 풀면
비행기가 주기장에서 뒤로 밀려 나가도 된다고 관제사가 허락해주는 것이다. 자동차가 주차장에서 후진으로 빠져나올 때 주변을 살피고 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항공기도 견인차의 도움을 받아 뒤로 빠져나오기 전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
왜 중요한가
주기장에서 견인차를 이용한 후진 이동을 승인하는 허가는, 계류장 내 다른 항공기나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하는 지상 이동 관제 절차의 첫 단계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계류장 운영과 출발지연 간의 연관성을 다룬 공항운영 연구 사례이다.
여러 항공기가 동시에 후진 요청을 할 때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한 절차 개선 사례를 분석한 연구에서 사용된 사례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푸시백허가는 지상활주허가와는 별개의 단계로, 후진 이동과 이후 유도로 이동은 서로 다른 관제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푸시백 중에는 조종사가 후방을 직접 볼 수 없어 견인차 운전자나 지상 유도원의 수신호와 통신에 의존하므로, 이 단계의 의사소통 오류가 지상 충돌의 흔한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푸시백은 항공기가 자체 추력으로 후진하지 않고 토잉카로 밀려 나오는 과정이며, 관제기관 또는 계류장관제소가 다른 항공기와의 간섭을 확인한 뒤 허가를 내줍니다. 허가에는 푸시 방향(기수를 어느 쪽으로 돌릴지)이 포함되기도 하며, 조종사는 엔진 시동 허가와 함께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항협력적의사결정(A-CDM) 체계에서는 목표 출발승인시각(TSAT)에 맞추어 푸시백을 허가해, 활주로 앞 대기열을 줄이고 엔진 가동 시간과 연료를 아낍니다. 푸시백 중 견인봉이나 토잉카와 관련된 사고, 날개 끝이 다른 항공기나 구조물에 닿는 사고가 주요 지상 사고 유형입니다. 푸시백 전에는 모든 출입문과 화물칸이 닫히고 지상 장비가 치워졌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견인봉 없이 앞바퀴를 들어 올리는 무봉형 토잉카나 전기 구동 지상활주 장치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푸시백허가는 지상관제 또는 계류장관리기관이 발부하며 관제탑과 역할이 구분될 수 있다.
푸시백 허가는 활주 허가가 아니므로, 푸시백을 마친 뒤에는 별도의 지상활주허가를 받아야 움직일 수 있으며, 견인봉을 분리하고 지상요원의 신호를 확인한 뒤 이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