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거버넌스 (Platform Governance)

커뮤니케이션학·미디어학
한 줄 정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자체 규칙과 정책을 통해 이용자 행동과 콘텐츠 유통을 규율하는 체계, 그리고 이를 둘러싼 국가·시민사회와의 규제적 관계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쉽게 풀면

플랫폼 회사가 자체적으로 정한 규칙으로 이용자와 콘텐츠를 관리하는 방식, 그리고 정부가 이를 어떻게 규제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왜 중요한가

콘텐츠 모더레이션 정책과 플랫폼 책임성을 둘러싼 국가 규제 논쟁에서 핵심 개념으로 다뤄지며, 온라인혐오표현 규제 연구와도 연결된다. 플랫폼 거버넌스 논의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혐오 표현이나 허위정보를 걸러내야 하는 상충된 목표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으며, 이 균형점은 국가별 법제와 사회적 합의에 따라 다르게 설정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Gorwa(2019)는 논문 「What is Platform Governance?」에서 플랫폼 거버넌스를 기업 자율규제, 국가 규제, 다중이해관계자 규제의 세 층위로 구분해 분석했다.

그는 플랫폼이 단순한 규제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집행하는 '준입법·준사법적' 권력을 행사한다고 지적했다.

"콘텐츠 삭제 결정 과정의 불투명성이 반복적으로 지적되면서 플랫폼 자체 규율만으로는 이용자 권리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플랫폼이 스스로 정하는 규칙만으로는 이용자 보호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규제 논의를 담은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플랫폼거버넌스는 플랫폼의 자체 규칙(이용약관)과 국가의 법적 규제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므로, 특정 국가의 법률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좁혀 이해해서는 안 된다. 플랫폼 거버넌스는 국가가 법으로 규율하는 공적 규제, 플랫폼이 스스로 만드는 이용약관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같은 사적 규제, 그리고 이용자 신고와 협업으로 이뤄지는 공동 규제로 나뉘며, 실제로는 세 층위가 중첩되어 작동합니다.

주의할 점

플랫폼 거버넌스는 국가별 법제와 문화적 맥락에 따라 크게 다르게 나타나므로, 특정 국가의 사례를 보편적 모델로 일반화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

동일한 콘텐츠라도 검토자에 따라 다른 판정을 내리는 일관성 문제가 있어, 플랫폼들은 검토 가이드라인을 세분화하고 이의제기 절차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이를 보완하려 합니다. 플랫폼 거버넌스의 실제 집행은 자동화된 시스템과 소수의 인간 검토자에게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방대한 게시물 양에 비해 검토 인력이 부족해 일관된 기준 적용이 어렵다는 현실적 한계가 있습니다.

개념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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